누군가의 고통이 아닌 '증상'을 책으로만 배우고 외운 사람들이 뭘 알까 그저 늘어난 진료코드와 약이 전부

속마음을 털어놓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병원이나 상담사들은 정해진 시간안에 모든걸 말하라고 한다

내가 지금 고통에 짖눌려서 죽을거 같은 기분인데 주변 사람들이 힘드니까 슬프니까 죽지말란다 자기가 힘든게 싫으니까 나보고 고통을 견디라고들 한다 정작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은 자살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변사람을 생각해라, 좋은일이 있겠지라는 속편한 소리만 하는 ***들은 죽었으면 좋겠다

인스타에 올려 놓은 수많은 사진들은 외로움의 크기 같아

나를 걱정해주는게 싫다 걱정하고있는게 싫다 걱정하고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근질거리고 미칠거같아 가족 친구들이 날 걱정해줄때마다 짜증나고 차라리 죽여버리고싶어 죽어버리고싶어 그럼 니가 걱정안***면되잖아 하, 이렇게만든건 다 당신들때문인데

너무 지쳤다 내 꿈을 찾는 것도 더 노력해보는 것도 다 지쳤다 이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불안하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이 모든 상황이 다 불안하다 누군가 날 위로해주고 나와 이야기해주고 날 격려해주면 이 고통이 덜할까 지금까지 남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남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줬다 정작 나는 압박과 불안감 속에 지쳐가는데 혼자 이겨내는 게 너무 힘들다

그냥 대화상대가 필요할 뿐인데... 아무도 없네요...

내 삶의 낙은 뭘까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아니 , 이제 찾기도 힘들다 너무 지쳐버린 탓에 위로 하나 없는 세상 탓에 행복이란 걸 찾을 수도 없는 탓에 불행의 연속인 내 삶 탓에 그렇게 난 점점 어둡고 깊은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

조울증때문에 미치겠어요 심한편은 아니지만 우울하다가도 금방 괜찮아지고 친구랑재밌게놀다가도 또 우울해지고 차라리 우울한감정이 계속 이어진다면 좋을텐데

나 좀 위로해 줘요. 괜찮다고 말해줘요. 힘들고 괴로워요. 지쳐요. 이정도 버텨왔는데 앞으로 지금 시간만큼 또 힘들어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괴로워요.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어떤 관계에서든 나에게 관심과 시선이 쏟아지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어딘가 조여오는 것 같아요. 내 삶은 이리 불안정 한데, 이런 내 옆에 남아 있어봤자 좋을 거 하나 없을텐데 왜 이렇게 관심 가져주는 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고 싶은 기분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싶은 일이 없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먹고 살려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 내 자신이, 나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 안쓰럽다...

저 너무 힘들어요. 그만 살고싶어요. 우울해 죽고싶다 힘들어 지처짜증나 답답해 너무 힘들어 무슨 일을 하든 조금이라도 힘들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하는거 같아. 난 왜 이러고 살아야되지 그냥 죽고싶다 내 의지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어 내가 왜 힘들어야 해?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떨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고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살기싫고 힘들어요 날 힘들게 한 애가 잘 지내는것도 보기싫고 그냥 내가 꼬인건가 싶어서 나만 없으면 다들 행복할거 같아서 힘들어요 이유가 없어 그냥 힘들어 아무것도 하기싫다 죽고싶다 진짜 너무 힘들어 죽자죽자죽자죽자죽자 죽고싶어 감정기복도 너무심해서 친구들이랑 ***듯이 웃으면서 놀다가도 몆분 뒤에는 눈물 나고 죽고싶고 답답하고 입맛도없고 힘들땐 다 덮고 자고싶어요. 그렇게자다가 평생 잠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죽기는 너무 무서워서 용기가 없어서 내가겁쟁이라서 어느날 문득 내가 죽어있으면 좋겠다고 밤마다 죽게해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아니면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고 빌고 있어요. 답답해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떠올라요

다 내탓인것 같고 나만 없어지면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 진심으로 웃어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말하기도 싫어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가볼 생각인데 가봤던 분 계신가요?

분노조절이 안돼요 화가 나면 가슴이 진짜 쿵쾅거리고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너무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실수를 하면 남탓으로 돌리게 되고 계속 생각하고스트레스받아서 화를 추체 할 수가 없어요 진짜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까지 들고 진정이 안돼서 저도 제가 무섭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게 너무 끔찍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을까요?..

정말 뜬금없는데 '마인드카페' 가 진짜 카페로 생기면 좋겠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약을 끊은지 두달째. 역시 아직까지는 약이나 술 없이 버티기 힘들어요. 오늘도 잘 수 없어서 지금 시간까지 술 마시고 있네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우는 것도 지쳐.

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런 것도 찾게 되네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것도 참 웃기지만, 보잘 것 하나없는 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주실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를 저말고도 아파하시는 수많은 분들에게 오늘도,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