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8살이다... 이제 친구들하고도 잘 지낼수있는데 행복해질수 있는데.. 학교에만가면 두려워진다.. .. 나답게 안산다 ... 왠지 모르게 학교에가면 내가 아닌 사람이 되어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상처들이 아물지 않아서 그런가?
나는 18살이다... 이제 친구들하고도 잘 지낼수있는데 행복해질수 있는데.. 학교에만가면 두려워진다.. .. 나답게 안산다 ... 왠지 모르게 학교에가면 내가 아닌 사람이 되어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상처들이 아물지 않아서 그런가?
이 마음이 타인때문에 생긴 상처라면 차라리 나았을까? 내가만든 상처는 낫지를 못해.
분명 몇분 전까지만 해도 어떤 일에 대한 의욕이 넘쳤었는데, 잠깐 쉬기만 했는데도 금새 하기싫어졌다.. 한것도 없는데 마음부터 지치고 무기력해졌다. 스스로가 어이없을 정도다 ...ㅎ 그놈의 의욕은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한다ㅋㅋㅋ 역시 난 조금이라도 흐름이 끊기면 망하는 스타일인가보다... 아주 예민하다. 딱 하고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그때를 놓치면 안되나보다 나는.
노력하지 않으려고 하는 제게 쓴소리좀 부탁해요. 집안 형편은 어려운데 자사고를 선택했습니다. 중학교 때 전교권이었는데, 아싸가 되면서 나태해졌어요 사실 원래 나태했어요 항상 남들 위에 있는 걸 좋아했지만, 운동도 못 하고 사교성도 없고 관심사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애들에게 먼저 다가가지도 다른 애들이 다가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착한 척 모범생인 척 하면서 호감을 샀지만, 제게 기대하는 아이들이 귀찮고 저를 들킬까봐 도망쳤습니다. 결국 아무도 저를 찾아오지 않았고 제 성적은 이것과 별개로 쭉쭉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반고를 가도 됐지만 특정 자사고가 좋다는 말에 혹해서 갔고 지금 고2입니다. 내신 5등급에 친구 한 명 없는 아싸입니다. 정말 간혹 제게 말 걸어주는 학생이 있는데,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경험, 뉴스, 스포츠, 게임 등등 아무것도 없어요 집에 오면 신세 한탄만 합니다. 계속 옛날에 이랬다면, 난 달랐을 텐데 하고 후회만 합니다.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그냥 뭐랄까
살면서 단 한번도 마음 편했던 적 없어 매일이 전쟁과 지옥 같았어
내가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그런류의 위로를 받을때마다 마음속한켠이 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내가 그 말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기 때문일것이다
오늘따라 지나간 날들과 후회가 가득이 차 나를 적십니다
선택적 함묵증을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중학생때까지 16년정도 겪었고 극복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학창시절의 트라우마가 잊혀지질 않아서 괴롭고 힘들다... 당시 대인관계와 학업에 지장이 많이 갔고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하긴 내 인생의 절반도 더 되는 시간들을 선택적 함묵증으로 인해 상처받으며 지냈는데 트라우마가 남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함묵증
오늘도 집에서 혼자 있었어요. 얘기할것도 없지만 아무도 안만나니 쓸쓸해지네요. 나만 하루하루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해요. 백수라서 행복해야 하는데 답답하고 심심하고 불안하네요.
난 나를 믿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걸 찾고 느끼고 싶어 그리고 가지고 싶어 내 것을 그리고 내가 어떤한 사람인지를...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나 자신을 몰아세우며 미워하고 싶지 않아 나는 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야 남의 가치판단에 휘둘리 지마 괜찮아! 잘할 거야!
여잔데 말주변이 너무 없어요ㅠㅠ얘기할때 무슨 대답을 해야될지 몰라서 생각하다보면 반응이 느리고 대답할 타이밍 놓치기도 하고 그래요...빨리 대답하려고 하면 좀 횡설수설대구요ㅠㅠ진짜 말주변없는 성격때문에 대인관계에 스트레스가 많은거같아요..말빨 좋아지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언제까지 도망칠 궁리나할 셈이냐?!
분명 나에게 손을 내밀었어 다가왔어 날 챙겼어 그런데 내가 손을 뿌리쳤어 미안해.. 그런데 넌 아직까지도 날 ***같이 챙겨주는거야? 더 미안하잖아
페미니스트에 양성***라하면 어떻게 보이나요?
눈치를 너무 많이 봐서 고민이다 모르는 사람이 그냥 옆에서 떠들기만 해도 내 욕을 한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벌벌 떤다
쟤는 왜 저렇까 시작된 고민은 늘 난 왜 이럴까로 끝난다
연애도 결혼도 못할거같다.. 내 자존감이 바닥이라.. 누가 날 사랑해줘도 왜사랑해주나 이유가 뭘까 열심히 찾는다 그이유가 사라지면 날 떠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그렇게 관계는 지쳐가겠지..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를 실망***고있다 내가 이것 밖에안되는 존재라는걸 느낀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났고 자존감과 정신력 모두 바닥이다 어디서부터 어쩌다 이렇게 꼬여버린건지 알 수 없다 아이언메이든에 갇힌것같이 사방이 가시덤불이고 심장은 계속 조여온다 잘해야지,열심히해야지 와 이정돈 괜찮겠지 의 싸움은 끊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날 믿었던 사람들 모두 슬슬 등을 돌린다 아름다운 장미정원안의 발가벗은 연약한 소년이 된것같다. 입술은 파르르떨리고 눈은 따가우며 코는 건조하고 두피는 지끈거린다 속은 항상 울렁거리고 온몸이 쑤신다 하루 빨리 벗어나고싶다 이 지옥에서..,가 아닌 나라는 지옥같은 놈 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열심히 하고 싶다 모두에게 주목받고 믿음을 받고싶다. 하지만 그럴 기회를 나란 지옥같은 놈이 걷어 차버리고있다. 기회는 오지않는다 불행을 스펀지같이 빨아들이고있다. 멍청한 스펀지... 내일은 어떤 내가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무섭다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미련한 놈인지 더욱 적나라하게 깨닳을 내일이 너무나도 두렵다. 이제 잘해야지 라는 주문은 통하지않는다 선임들의 한숨소리는 내 심장소리만큼 크고 균일하게 들리고있다. 하루빨리 벗어나야한다 이 지옥같은 나에게서 멍청하게생긴 번데기에서 나와 나비처럼 날***녀야한다. 진화해야한다, 인내와 체념으로 살아가기보단 의지와 긍정으로 살아가야한다. 기회는 몇번 남지않았다ㅇ 이것마저 차버린다면 난 끝이다 절벽의 끝에 아슬하게 서있는 나는 바로 옆에 다리를 ***못하고 땅이 갈라져 죽기만을 기다고있는 중이다 더이상 멍청하지말자 더이상 ***같지말자 나는 나다 이쁨받고 사랑받아왔던 나다 단지 사랑받는 아이라는 거품이 빠졌을뿐 여전히 나는 나다. 변화하면된다 정신차리면된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된다 빠져버린 거품에 무방비가 된 몸을 칠하자 단단한 것으로 칠하자 진짜 나를 알게된 이상 가만두면 안된다 벗겨진곳은 깨버리고 다시 칠하자 조금 더 단단해져라
올바른 대답만 하고 남이 내 잘못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긍하고 가족으로서 가족이 부탁하면 다 해줘야 하고 몇 시에 자든 전날이 힘들었던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 가족과 같이 밥을 먹어야 하며 기분이 나쁘더라도 내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이걸 다 치키는 성인분들 있나요? 이 모든 걸 안 지키는 사람이 이기적인 건가요?
나는 이때까지 무엇을 했기에 이렇게 나의 자존감이 낮아졌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