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자아/성격

외로움을 많이 타서 큰일이다...

비공개
· 8년 전
공감11
댓글댓글
조회수9
자아/성격

귀찮음이 내 친구이자 적이다.

aaaaa5
· 8년 전
공감46
댓글1
조회수12
자아/성격

그러니까 내가 대체 왜 당신들처럼 틀에 맞게 감추고 사회를 살아가야하냐고요 나는 싫다고 맘대로 날 가두지마 착한지 나쁜지 알려고 해봤자 난 그냥 '나'일뿐이라고 더 뭐가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보이는게 다야 그때 그 순간이 다인 사람 진심이 아닌것도 아니고 가식만 보이는것도 아니야. 그때 그 당시의 감정에 솔직한거지. 사랑이 아닌 이상 특별히 누가 싫거나 밉거나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주변엔 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는 사람이고 나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도 세상 모든 사람들도 그 누군가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수는 없겠지. 그리고 나 역시 그 누군가중에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어. 살아있는 한 이 창살없는 감옥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야. 세상은 모순이고 그걸 인정하는 순간 일관성이라는걸 고집하지 않게 됐지. 모든건 불완전하기에 모순을 안고있고 제 아무리 날고 기어도 벗어날 수 없기에 생각하면 고통밖에 안되니까 사람은 별 수 없이 소신껏 살 수 밖에 없어. 아무리 엉망으로 살고 아무리 올바르게 살더라도 무엇도 완전한 자유를 주지는 못한다는것을 알게 됐을때 한가지 깨달은것은 '삶은 그저 행복하게 사는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명제였어. 무엇을 생각해도 이게 아닌 다른 정점이 없었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 나는 지독히도 풀기 싫은 숙제. 사람들은 신경도 안 써. 경쟁과 공생중에 더 나은것을 선택하는것. 하지만 어느것도 절대적이지는 못하다는것. 그래서 매순간 고민해야만 한다는것. 머리 아픈것 같아도 결국엔 모두 본능적으로 살아있는 것들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고 선택해. 나만 본능을 거부하는것 같은 위화감을 다들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 지겹지 사는게. 지독하게 다 알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죽음 말곤 없다는게 가장 소름끼치는 모순이야. 우리는 모두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듯이 달리고 있고 아무도 멈출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기위해 노력하고 눈물겹게 행복하길 바라거든. 알면서도 모른척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행복과 번영, 인간과 동식물과 지구와 우주라는 모든것의 안위를 위해 살아가야만 하지. 이런 나라도 행복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거야. 하루에도 수십번 미쳐버릴것만 같은 나를 붙들고 사실 아무것도 부질없다고 소리지르는 내 안의 ***은년과 매일을 전쟁같이 싸우면서. 너무 미안하게도.. 나는 조커를 이해해 나는 직쏘를 이해해 나는 악인을 이해해 미쳐버릴것 같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지. 머리를 부수고 싶어.

비공개
· 8년 전
공감10
댓글2
조회수9
자아/성격

리액션이 너무 어려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별것도 아니라, 그냥 그래? 음.. 그래. 나 아~ 이런것밖에는 못하겠더라고요. 공감을 잘 못하는거 아니냐. 라는 말도 많이 들었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지금 막 성격이 변해가는 시기니까.. 그냥 기달리면 전에 나처럼 재밌는 사람이 되겠지라며 기다린것도 얼만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저구나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저만의 리액션으로 친구들과 이야길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애들이 너 말하기 싫으면 하지마. 라면서 갑자기 따돌리는? 그런 짓을 하더라고요. 그게 편해서 저는 꽤 좋아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해요. 그래서 리액션좀 알려줘 이래도 아무말도 못하더라고요 다들. 이런거 배우는 곳은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뭘 더 해야될까요. 잘 모르겠네요.

비공개
· 8년 전
공감8
댓글2
조회수9
자아/성격

겉으로의 나는 소심하고 좀 겁이 많은데 내 안에 나는 아무생각이 없을때 빼고 다 찢어발기고 싶을까

kabel
· 8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9
자아/성격

잘한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저랑 반대로 하면 된다는건 알겠는데 이 우울한 편안함을 버리긴 싫으네요

jinjin3329
· 8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8
자아/성격

누군가에게 미움받는거나 보복당하는것이 무서워서 스스로 ***가 되는게 너무 싫어요

sllh
· 8년 전
공감7
댓글6
조회수8
자아/성격

아예 씨가 마른 자존감이랑 자신감을 어떻게 만들어요... 죽어서 새로 태어나는게 맞는것 같아요.

비공개
· 8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9
자아/성격

등을돌려가버리고 내가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가.. 그거 정말 괴롭다.. 사회전반 재산이나 여러가지로 차별당하고 그걸로 만만한 사람이 되고 함부로하고. 정말 싫다. 그래서 난 고양이한테 의지한다. 그런사람에 비하면 천사들.

비공개
· 8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7
자아/성격

죽어라. 나야.

비공개
· 8년 전
공감8
댓글2
조회수7
자아/성격

진짜 이런 성격 고치고 싶은데 학급이나 동아리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면 그 일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생각나고 신경쓰이는...ㅂㄷㅂㄷ

비공개
· 8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11
자아/성격

이기적이고 뻔뻔해져야 행복할수있는거 같다. 하지만 그게 잘안되더라. 스스로를 비난하는습관이 남아있어서. 불행이 닥치지않으면 안되는것처럼 나는 다가온 행복을 내맘대로 누리지 못한다. 나는 왜 행복하면 불안하고 두려울까

비공개
· 8년 전
공감16
댓글댓글
조회수9
자아/성격

제가 어려서 그런지 그냥 좀 유별난건진 모르겠는데 다들 이런 마음 하나씩은 있지 않아요? 사람을 한번 죽여보고 싶어요 아 물론 제에게 피해가 없는 선으로 딱히 원한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그 느낌이 궁금하지 않아요? 칼로 피부를 자르는건 어떤 느낌이고 뼈를 가르면, 배를 가르면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 그 광경을 보며 내가 느끼는 것, 나한테 살려달라빌면 느끼는 감정과 죄책감 동정심 죄악감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후회 시체에 대한 혐오감 사람이 평범하게 경험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어찌보면 특별하다는거잖아요? 아 물론 이런 것만 경험하고 싶은건 아니에요 내가 아는 사람이 죽으면 그때 느끼는 슬픔은 어떨지 또 나와의 친밀감에 따른 슬픔의 강도와 그것이 잊혀져 갈 때에 감정 변화 또 나의 신체적 변화와 생활 리듬의 변화 아 물론 내가 아는 누군가가 죽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고 나와 가까운 사람이면 그 반대입니다 뭐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구지 내 알바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나의 죽음이 가장 기대됩니다 모두가 경험하지만 아무도 모르잖아요 죽기 전 까진? 그때 내가 느끼는 상실감 후회감 고통 주마등에서 느껴지는 나의 감정 변화 그 당시의 상황 죽음의 이유 모든걸 느껴보고 싶어요 이런 상상만해도 좀 두근거리지 않아요? 좀 기대도 되고 막 신기하고 이런거 말고도 많은걸 경험하고 싶은데 위험이나 세상의 도리에 어긋나는 것들이 많아서 못하겠어요 근데 궁금한데 어떻게해야 할 까요?

비공개
· 8년 전
공감4
댓글32
조회수18
자아/성격

하늘이 새까매지고 여름날에 찜통이 되어 춥디추은 겨울날 얼어도 춥다 말하지 않을 세상이 되었을 때 나의 손은 한없이 하늘을 허우적 되었고 하늘에는 더 이상 별이 없는 날이 되었다.

ighem
· 8년 전
공감10
댓글1
조회수12
자아/성격

얼마나 더 열심히 노력해야 내가 나를 좋아하게 될까

fkpedo
· 8년 전
공감17
댓글3
조회수8
자아/성격

가끔은 거울의 비치는 내가 낮설게 느껴진다. 나 '원래' 이런 사람이였던가.

quddls
· 8년 전
공감8
댓글댓글
조회수13
자아/성격

밖에 나가기 싫다 집에 있기도 싫다 그렇다고 친구들을 믿기엔 상처가 많다 가족들도 싫다 나도 싫다 밝은척하는거도 싫고 항상 웃고 이제는 울지도 화내는것도 맘대로 못해서 너무 싫다 원래 안 이랬는데 모르겠다 몸이랑 마음이가 아픈가보다 그냥 죽고싶다

비공개
· 8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8
자아/성격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선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요..

비공개
· 8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10
자아/성격

평소 인간혐오와 자기혐오를 일상화하는 사람입니다. 밤만 되면, 울고싶고 누구와 안으면서도 좋고 전화로도 좋은데 제가 우는걸 받아줄 수 있는 친구가 없네요 제가 인생을 헛산걸까요?..

비공개
· 8년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8
자아/성격

나 하나도 간수 못하면서 누구를 위로해준다고.. 다른사람한테는 힘내세요, 행복하세요, 자기를 소중히 여기세요- 라면서 나한테는 반대로 얘기하는거, 이젠 힘들어... 그 힘들어하는 사람한테까지 가식적으로 대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미안해서..

sykim40516
· 8년 전
공감6
댓글2
조회수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