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좀 배려할 줄 알았어야 했는데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그런 부분이 내겐 너무 부족했던거 같아 너무 안타까워. 내가 좀만 더 상대방의 마음을 챙겨주고 신경 써주고 따뜻히 해줬다면 지금껏 끊긴 관계들에 대해서도 미안한 맘 가질 이유는 없지 않을까 직설적이고 마냥 내 주관 뚜렷하게 해야함이 남자답다고 생각해 왔던 지난날의 내 기준은 더 이상 옳지 못하다는걸 깨닫게 됐어 내 기준과 주관은 뚜렷이 하되 남의 마음 씀씀이도 챙길 줄 아는 마인드가 남여노소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인물이였던거야 남들이 봐도 사랑스러운 나라면 나 조차도 스스로 굉장히 떳떳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