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얘기 할 친구가 없어요.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없어요. 먼저살갑게 인사도못하고 여자,남자할것없이 친해지는데 길면 1년 짧으면 두세달넘게걸려요.. 친한친구..딱 한명있어요 근데 그친구랑도 요즘 멀어지고 각자 바쁘다보니 연락도 못하고 쉬는날도 달라 만나기도힘들고, 제일중요하건 만나도 편하지않아요.. 불편하고 말도 조심하게되고 내 얘기도 먼저하지않고 10년친구인데도 이러네요. 저는 남자친구가있는데 2년정도 만났어요. 연락한지 일주일만에 고백받아 사귀게되었고 마음편히 속얘기하는거 아직도 힘들어요 물론 가족만큼 가까워요. 왜인지 10년친구보다 편하고요.. 결혼생각중인데 결혼식할때 부를친구가 많아야 셋이에요. 그셋도 시간안맞으면 못오는걸테고.. 꼭 결혼식때문이 아니라 친구가없으니 서럽네요..카페직원인데 친구들끼리 놀러오는 손님들보면 부러워요.. 20대중반이라 이제 친구사귈 상황도없어요 또래여자들은물론 남자는 더더욱 불편해요(사촌 오빠,언니들까지도 불편해요) 너무답답해요 마음 맞는친구 사귀기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