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언제부턴지도 모르겠는 즈음에 내가 나를 가두어 논 것 같다. 소심하고, 남 시선 신경쓰이고, 고민 같은 거 다른 사람한테 못말하고 혼자서 썩히고. 아, 혼자 우는게 제일 편한 거구나. 이 생각이 드는 날. 안 그런 날보다 그런 날이 많았을 때부터 틀어졌 던 걸까.
답답하다. 언제부턴지도 모르겠는 즈음에 내가 나를 가두어 논 것 같다. 소심하고, 남 시선 신경쓰이고, 고민 같은 거 다른 사람한테 못말하고 혼자서 썩히고. 아, 혼자 우는게 제일 편한 거구나. 이 생각이 드는 날. 안 그런 날보다 그런 날이 많았을 때부터 틀어졌 던 걸까.
벌써 21살인데 아직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이번엔 안그래야지 다음엔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그 잘못을 계속 반복하는건 누구나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한심한 걸까요? 내 자신이 점점 더 싫어져요
어느 순간 부터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믿지 못하게 됐다. 왜 그러는지 고민을 해보니 옛날부터 꽤 최근까지 자주 하던 말이 있었다. 친구들이 물어 보고 내가 답을 해주면 끝에 붙이는 말이 있었는데 “나도 나 못믿어 확실하지 않아” 내가 한 대답이 확실한 답이라고 해도 꼭 붙여서 이 말을 했다. 지금 나는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상태이다.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자아는 결코 실재가 될수 없다. 나는 오로지 실재만을 믿는다 단단함을 믿는다. 그것은 자아보다 더 괜찮은 존재적 개방이다.
자아는 허상이다
어두워진다는건 몸도 마음도 어둡게 변하는 것 일 테지. 나의 어둠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지 못해 확실한 건 지금의 나는 무척 고통스럽다는 거지.
두려움에 머물고잇으면 해방할수없다 환경에 내과거에 머물고 잇으면 미래를 볼수 없다 보고싶은것만 듣고싶은것만 자기가 원하는것만 할수 없다 힘들다고 얘기햇는데 싫은 소리를 많이 들어 발전이 없다면 나는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거일뿐이다 우선 받아들여야한다 내가 날너무 싫어한다는걸 내스스로가 나를 아프게한다는걸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내스스로가 원점으로 돌아가면 주변인들도 힘들어지고 나스스로가 깍일뿐이다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겟다 그럼 일단 살***려면 뭘 배우면 좋을지 생각하고 실천해라 좋아하는게 없으니까 그럼 억지로 찾을 필요가 잇는가 일단 뭐든 하는게 중요하다 그뭐든이 사는데 이득이된다면 하는게좋다 왜 내가 좋아하는게 없다고 내환경이 돈이 가족이 친구가 왜 정작 스스로는 생각안하면서 주변에 신경쓸것도 드릅게많은지 그치만 그런 자신을 미워하지마라 칭찬하고 다독이고 난 나라고 이런모습도 저런모습도 나라고 자신을 부정하지마라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게 하고싶은게 생길테니까
나는 항상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행동하기엔 이르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싸우는것이 듣기 싫었고 보기 싫어서 그래서 피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다보니 순응적이고 모범적인 학생에서 길을 잃은 작고 작은 모래 알갱이가 되었다 그저 바람부는데로 물이 흐르는데로 구르다가 굴러서 모난 곳이 깎이고 깎이어 아무것도 못하는 작은 알갱이
30대 초반 여잔데요 제 성격은 잘 웃고 활발하고 엉뚱하고 호기심 많고 장난 좋아해요 인간관계에서는 좀 소심하고... 내가 이런말을 잘한건가 저사람은 나한테 왜이러지? 하는 생각이 많아요 사실 저는 제가ㅡ아직도 고등학생 같거든요 그런데 나이는 30대 잖아요 제 나이처럼 행동해야 하는데 매번 괴리감이 크게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에요 저만 봐도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닌데 .. 어른인듯 연기하는 기분이라 ... 제 정신은 전혀 성장하지 않았을까요?
얼굴이 못나면 성형이라도 할 수 있지만, 마음이 못난 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 못난 마음에 화도 나지만, 안타까워요..
더러운 사람 때문에 나까지 더러워진것 같아서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바람둥이인데 진심으로 좋아한다며 온갖 회유의 말로 내 맘 다 흔들어놓고 지 본래 일본인 여친한테 갔어요 그깟 쓰레기 진짜 내 인생에 필요없는데 그 사람이 그립고 아까운거 아닌데 그냥 내가 그딴 쓰레기랑 놀아난게 ***듯이 더러워진것 같아요 유유상종이라고 나도 똑같은놈 된것 같아요 전 이십대 초반이고 8살 많은 첫남자친구였어요 본인이 나에게 첫번째 남자인거 다 알고 있으면서 애초에 여친있는거 숨기고 저랑 친해졌어요 온갖 여친 없는척은 다했어요 롱디하고 있어서 숨기기는 쉬웠겠죠 그래서 당연히 여친 없는줄 알았죠 그렇게 꽤 친해지고 난 뒤에 내가 널 좋아하는데 나 사실 여친이 있어 라고 고백하더라구요 뭐하자는건가 싶어서 저 정말 그땐 제가 그 사람 안좋아하니까 신경도 안썼는데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옆에서 친하게 지내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인연끊자고 했더니 친구로 남아달라고 솔직하게 얘기한거래요 그래서 정말 친구로 몇개월을 지냈어요 상관없었어요 저는 안좋아했으니까요 가끔씩 만나서 여러명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밥이나 먹는 사이로 지냈었어요 그리고 몇개월후 여친이 이제 올거라고 오래 여기에 살게 될거래요 일본에있는 가족과 직업을 두고 그사람 하나 보고 여친이 이 먼곳까지 왔어요 여친 불러놓고 여친 오기 1주일 전에 저한테 일방적으로 뽀뽀했어요 그래서 전 또 인연끊자고 했어요 연락 다 안받고 피해다녔어요 그러다 여친 이 나라로 불러놓고 얼마뒤에 또 연락왔는데 연락하지 말라했더니 여친이랑 헤어졌대요 여친 짐싸서 다시 돌아가라 했대요 너 없으면 안된다고 끝까지 붙잡아서 실랑이하다가 이 사람 마음이 진심같아 잠깐 만났었어요 사귀는 도중에 그 놈 전여자친구가 계속 붙잡았는데 뿌리치기 힘들다며 저한테 말했어요 헤어졌다 했으면서 확실히 정확하게 헤어지고 그 여친 진짜 돌아간거 확실해지면 나랑 다시 만나자고 했더니 전여친이랑 못헤어지겠다며 책임감이 있다며 절 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더러워요 그럼 날 왜건들여 이해가 안가요 도저히 진짜 더러워요 제대로 헤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저랑 사귀었던 거에요 뭐 이딴 더러운 놈한테 내가 넘어갔나 마음에 상처 치유도 안되고 제 가치관이 바람은 절대절대 용납할 수 없다였고 정말 마음에 손을 얹고 절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의 기대에 지지 않도록 도덕적이고 양심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며 살아왔어요 싫다고 몇번이나 그랬고 연락도 안받았는데 일부러 절 찾아와 붙잡고 아무렇지 않은척 친구처럼 지내는 뻔뻔했던 놈이 그렇게 나 버려놓고 몇개월이나 지나고 나 잘 살고 있는데 또 사과하고싶다고 연락왔어요 그여친이랑 아직도 안헤어졌으면서 사과는 뭔사과인지 같잖아죽겠어요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열받아요 대체 날 얼마나 만만하게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진심으로 날 좋아했대요 저를 정말 많이 좋아했대요그 맘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하대요 아니요 근데 전 진짜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다 믿었고 진짜 진심이 느껴져서 어렵게 어렵게 힘들게 마음을 열었던거였어요 그래놓고 전여친한테 돌아가놓고 내가 너의 앞길을 막을 수 없어 놓아야만 했대요 나땜에 너가 힘든 길을 가는것 같아서 놓았대요 사실은 그냥 버린거면서 그냥 그여자가 더 좋은거면서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이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말만 그렇게 번지르르하게 나불대요 진짜 그런말이 지 무덤 파고있는건줄도 모르나봐요 끝까지 착한사람으로 남겠다고 사과는 무슨ㅋㅋㅋ 이미 나는 치유 못할정도로 상처가 깊게 파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진짜 더러워요 너무 더러운 그사람의 실체를 다봤어요 몇개월 지나고 연락하면 친구로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줄 알았대요 중요한건 그 일본여친 아직도 사귀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여자랑 한없이 스스로 비교하면서 내가 그여자보다 못났구나 하며 끝없지 자학하며 괴로워했는데 뻔뻔하게 헤어지지도 않고 웃으며 얘기하는게 가능할거라 생각했나봐요 난 일본어만 봐도 소름끼칠정도로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노이로제 걸릴거같은데 ㅋㅋㅋㅋ 내 감정은 생각 하나도 안하나봐요 몇개월째 정말 수개월째 그 상처가 치유가 안돼서 매일밤을 혼자 분노에 차있는데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이딴 쓰레기한테 넘어가서 결국은 좋아해버린 내가 다 잘못한거 같아서 스스로한테 너무 실망스럽고 자책하고 자학하며 힘들어하고 있어요 자존감이 바닥을 쳤어요 내가 뭐가 부족하고 뭐가 못나서 그 일본여친한테 졌나 싶어요 그 전여친이 엄청 헌신적이래요 그사람을 엄청 좋아해준대요 아니 안궁금한데 저한테 이런 소리를 했었어요 내 감정은 배려도 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한테 눈돌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고 같잖고 진짜 쓰레기보다도 못한놈 매일을 싫어하는것 조차도 가치없는데 억울하고 또 억울해서 화가나 미치겠어요 이런 상처 처음 받아보는데 너무 더러워요 진심으로 나 좋아한다면서 내 꼬라지를 버려진 장난감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기분이 좋은지 참 궁금하네요 잘난것 하나없으면서 우리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받고 자란 저를 이렇게 만들어 놔서 좋은지 진짜 묻고싶어요 지는 잘난게 뭐가있어서 ㅋㅋㅋ말로는 그여자는 안좋아하고 진짜 헤어질거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어쩜 이렇게 모순덩어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내가 처음부터 만나지 말자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그렇게 붙잡아놓고서 ㅋㅋㅋㅋㅋㅋ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게 제 신념인데 내가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을테니 내가 함부로 누군가를 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아왔어요 진심이에요 이토록 누군가를 원망하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제가 너무 힘들어요 제발좀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 더러운 사람을 좋아한 내 자신이 한심하고 그 사람과 함께있는걸 행복해 하던 내가 ***듯이 때가 타고 나도 똑같은 사람 된것같아요 내 아름다울것 이라 상상했던 첫번째 연애가 그렇게 더러운 추억으로 남은게 원망스러워요 소중했던 제 자아가 파괴된것 같아요 하루에도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를 몇번씩 타요 평온했던 내 감정이 미쳐버린거 같아요 울었다 화가났다 웃었다 잊었다 반복하고 있어요 진짜 너무 많이 믿었어요 좋은 사람일줄 알았어요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해하고 용서하려해도 그사람을 위한게 아닌 내 스스로를 위해 용서하려해도 어려워요 내가 그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면 누가 이해를 해주겠어 내가 그 남자였어도 그랬을거야하며 그사람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용서해줘야지 마음을 수 없이 다잡아도 너무 힘들어요 너무 길게 써버려서 죄송해요 화가 많이 나요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불 사이로 들어오는 찬공기가 너무 짜증나고 충전기때문에 핸드폰 못움직이는것도 짜증나고 기름진 피부때문에 짜증나고 손이 차서 빨리 못움직이는거때문에 짜증나고 학교갈때 입을옷 걱정때문에 짜증나고 씻기 귀찮아서 짜증나고 밥먹을때 머리카락 내려와서 짜증나고 다른사람들이 밥먹을때 핸드폰하는게 짜증나고 밥이 맛없어서 짜증나고 밥이 기름져서 짜증나고 조명이 나를 쏘아서 짜증나고 다른사람이 지나갈수있게 비켜주는게 귀찮아서 짜증나고 목마를때 물 갑자기 많이마셔서 체할까봐 짜증나고 방 정리해야되는데 몇달째 안해서 짜증나고 주말동안 아무것도안해서 짜증나고 학교가기 귀찮아서 짜증나고 사람들이 내 앞을 지나다니는게 짜증나고 차가운 바닥을 걷는게 짜증나고 사람들 앞에서 웃어보여야 해서 짜증나고 인사하는게 짜증나고 밝은사람들 보면 괜히 밉고 짜증나고 배아파서 화장실 갈까말까 고민하는게 짜증나고 지우개 잃어버려서 지우개 없는게 짜증나고 나도 놀러가고싶은게 못가서 짜증나고 일어나는게 짜증나고 누가 내방 문 열고 들어오면 짜증나고 문 열어보고 날 보고 바로 닫고 날 사람취급안하는게 짜증나고 이거 병인가요?
말투에 너무 민감해서 힘들어요. 이것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지쳐서 떠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 신경쓰는 제 자신도 지치네요.
울고있을 땐 목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말을 할 수가 없다. 그저 물속에 빠진것처럼 그래도 표정은 지을 수 있기에 나는 오늘도 웃고있다.
너희들과의 관계 덕에 살기를 원하고 너희들과의 관계 때문에 죽기를 원해 너희들이 슬퍼할까 죽지 않으며 너희들이 싫어할까 죽고 싶어 너희들이 모르게끔 그저 나혼자 산속에 가서 자살하고싶다. 나는 길치니까 후회하더라도 이미 늦었겠지 너희들이 걱정할까 오늘도 웃음만 지어야겠네
열심히 노력했어요. 노력하는 중에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결과물은 저에겐 만족스럽지만 결과물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으로 제 노력이 평가되는 것 같아요. 이만큼 노력했으니 이정도의 관심은 받아도 되겠지라는 기대를 자주해요.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큰 상심을 가지고 올 수 있단 생각에 매번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고 말아요. 그렇게 해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면 정말 정말 기뻐요. 하나의 관심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거든요, 저는. 하지만 예상대로 반응이 없으면 하루 하루가 우울해지고 저에게 무관심인 사람들이 미워져요. 남들 시선에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인지 버스정류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버스를 기다리는 것 조차 너무 싫어요. 다들 저만 쳐다보는 것 같고, 무서워요.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남들이 어떻게 볼지 그 생각도 많이 들어요
조만간 제가 제친구한테 저의 성적지향을말하려고 했어요.즉 커밍아웃을 하려고했었는데,오늘 단톡방에서 그아이가 커밍아웃을 너무 쉽게생각하는거같고 뭐라해야하지 약간 너무 가벼운사람같이 느껴져서 말을 못하겠어요. 정말 그런사람으로 보이지않았는데, 겉모습만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이 상황인것 같기도하고 오늘 그아이한테 조금 실망했어요.'성소수자'는 그렇게 가벼운주제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생각하고 대충 말하는것에서 실망감이 컸어요. 제가 그아이에게 정말 이비밀을 말해도되는걸까 혼란스럽기도 하구요.혹시라도 정말 그아이가 이 주제를 가벼이 생각하고 떠벌리고다녀서 아웃팅당하면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 딱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오래봐온 친구라서 별로 비밀을 두고싶지않았거든요.음 그래서 마음이좀 복잡하달까 그렇네요 여기써보면 나으려나해서...
안녕하세요. 특성화고에 재학중인인1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 성격이 고민입니다. 나쁜말로 말하자면 ***같고 내가 무서워요. 저는 요즘들어 엄마랑 자주 다툽니다. 집에 오면 차가운 대우에 한숨만 쉬고 동생만 잘해주는 것 같은 행동, 날 보기 싫다며 말도 안하고, tv볼려고 엄마방에 들아가면 1분도 안되서 나가라고 합니다. 제일 큰 단점은 툭하면 큰소리를 지른다는 거에요(본인은 지각하지를 못함.) 또 말을 하는데 계속 ***어요. 듣는둥마는둥, 점점 지쳐가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 것도 참 많아요. 제가 안태어나고 다른 애가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내가 한심하고 비참해요. 오늘은 좀 크게 싸웠고 죄송한만큼 복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죄송한 마음이 들면 2년전에 영어 40점 때 맞았다고 화장실에서 목욕하고 있는데 들어와서 막 맞은 적이 있고 성적이 안나와서 맞은 적이 참 많아요. 공부안한다고 맞은 적도 있고요. 꼬집혀서 팔에 멍든적도 종종 있었어요. (초3때 구구단을 모른다고 싸대기를 맞아 입술이 터졌던 기억도 생생하게 나네요.) 제가 상처를 잘 받는지라 공책에 적어놓고 되짚으며 소리없이 웁니다. 우는 소리 들리면 뭘 잘했다고 우냐고 맞으니깐요. 이 때를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올라요. 엄마를 칼로 찔러 죽이는 상상을 가끔씩 해요. 하지만 그건 불가능 한 일. 아빠는 힘든 일도 하시고 저에게 참 좋은 분이에요. 저의 버팀목이죠. 그래서 절 키우시면서 쓴 돈, 갚고 싶어요 제가 갑자기 사고가 나서 죽고 보험금 몇억으로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힘든 일 안하시고요. 아니면 전 커서 돈을 많이 벌어 용돈 드리며 절 키우면서 쓰신 돈 다 갚고 지내고 싶어요. 하지만 요즘 세상살이 힘든거,.. 제가 잘하는 종류의 직업이 곧 사라질 직업이라네요. 연봉 3000받기도 참 어렵고요. 1300가지고 먹고살기 힘들거알아요. 이 현실이 쓰레기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성적도 그닥 좋은 편도 아니에요 25%정도? 취업하는데 적당한데 들어가서 조용하게 살겠죠. 남들에게 떵떵거리며 살고 싶은데 노력해야되는데 할 마음이 안생기네요. 친구랑 놀고 나서 노잼소리 듣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같이 계속 웃는 내가 맘에 안들어요. 밖에선 잘 웃는 아이로 속합니다. 저도 그렇게 불행한 애는 아니에요 가정폭력당하고 힘들게 가난이겨내는 애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거 가지고 힘들어하는 날보면 지칩니다. 할 얘기 많은데 자야되니 이만 마칩니다. 털어놓을 곳없어 여기에 적어놓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고 힘내시길.
나는 내가싫어하는건 남 한테도 안하려고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그중에 나도모르게 뒷담화를 하게된다 그런사람으로 보이기싫은데 확실한 방법들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