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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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사람들이 나에게 등을 보일까 두려워서 그랬다. 혼자있는 게 싫어서, 늘 사랑이 고픈 아이라 맞춰줬다. 나를 미워하는 게 무서워서 그들의 방식에 맞추고 웃어줬다. 나의 감정을 제대로 말해본 적이 없다. 혼자 모든 걸 다 끌어안고 떨어뜨리지 않으려 애쓰는 것 같다. 힘든 건 혼자 다 하는데 좋은 건 또 남을 준다. 내 인생에서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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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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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악순환을 돌고있을땐 내자신이 너무나 싫어서 없애버리고 싶은데 정작 겁이 많아서 그러지도 못해요 이게 언제 또 찾아올지 예측도 되지 않고 이럴때마다 주변을 다 망치고 제 자신도 망쳐버려요 해결책은 없는 것 같아요 있어도 시도하지 않을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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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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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편안하게 생각하기로 할게요.

godislove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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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 항상 즐겁진 않더라도 즐거운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fplopgyla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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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까지, 말을 잘 못했다. 장애가 있었단 얘기가 아니라, 사람 앞에두고 편하게 말을 못했었다. 언어능력이 딸리지만, 확실하게 느꼈던 증상들을 얘기하자면, 마음이 한없이 약해졌다. 그래서 '~하자'라는 제안은 전혀 못했고 유일하게 상대방한테 하는 말이라면, 적극적인 어조는 절대로 못했다. 그러다 '야임마!'라고 편히 말이 나온건 고등학교때부터였다. 진짜 중학교때는 마음이 한없이 약해지는 바람에 사람한테 말을 잘 못했다. 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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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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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을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멈추어버리는 사람이 내가 될 줄은 나도 몰랐지 순간의 안주와 도피로 결국 스스로를 발목잡는 것이 시간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가버린 대가가 참으로 쓰다 어렴풋하게나마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생각 속에 매몰되어버린 외 발 걸음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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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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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타고난 등급이라는게 있을까? 잘하는 사람은 모두 잘하고, 못난 사람은 모두 못나고. 모두에게 장점은 있어요 해봤자 아주 일부일 뿐이야. 가는 곳마다 느껴지는 은연의 무시. 힘들어 정말 힘들어 아무리 열심히 하려 발버둥쳐도, 결국 나는 그 자리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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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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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다 때려치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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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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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도 당해봤어요 심하게 불 안켜주는 곳에서 밥 한끼도 안주고 몇일을 갇혀봤어요 왕따도 당해봤어요 어디 피해준적도 없이 당하기만 했어요 항상 사람들 기분 맞춰주느라 제 기분 감정 상하는거 신경도 안썼어요 가부장적인 아*** 밑에 자라 누구에게 화내는 법도 몰라요 사기도 당해보고 돈도 많이 뜯겨보고 배신은 밥먹듯 당했어요 조금 억울해요 피해라도 주고 당할껄 하고요 아직도 누가 손만 들면 때리는지 알고 아직도 누가 나한테 화내면 안절부절 눈치만 보게되고 아직도 불***있는 방에서 못자요 무서워요 스트레스로 안면마비까지 왔고 병원 검사를 주구장창 했어요 항상 몸이 안좋았거든요 전 제 우울을 술에 기댑니다 그런데 그 가해자들은 잘먹고 잘삽니다 누가 그랬나요 착하게 살면 복온다고 나쁘게 살면 벌받는다고 누가 그러나요 틀린말인것 같아요 다들 잘 먹고 잘살아요 억울해요 왜이렇게 세상은 불공평 할까요 제가 죽어 없어지면 그나마 불행하게 할수있을까요 그사람들? 난 이런데 죄책감이라도 안겨주고 싶을만큼 잘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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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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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과 지내다보면 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수 있을까? 그런데 그럼 긍정적인 사람이 힘들지 않을까~ 나는 어마어마한 부정적인 사람인데. 껍데기만 긍정적인 사람인데...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무단히 노력해봤지만 한번 부정적인게 생겨나면 긍정적인 마음이 싸그리 무너진다. 꼭 내 통장 잔고처럼... 긍방이라도 무너질 모래성처럼...

kkikki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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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면 내일이 와버릴까 봐 잠들기 싫어졌어요 어차피 내일은 올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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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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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는 왜 이렇게 할일을 제때 안할까요? 그나저나 여기 글씨체 정말 이쁘네요...ㅠㅅㅠ

nunsong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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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몇년 밖에 살아오지 않았지만 살면서 이거 하나는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게 있어요. 진정으로 마음을 둘 곳은 없다는 거... 가족이나 친구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자기들 세상이죠 뭐

btsS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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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벌써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 지 요즘들어 갑자기 의욕이 많이 꺾이게 되었습니다. 분명 해야될 것들은 머릿 속에서 인지하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진도가 빠지지 않네요.' 늘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가자! 라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왜 이렇게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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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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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뛰어내리면 안 되나요? 장난아니고 진지해요. 그냥 뒤지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 당했고, 가족들은 맨날 싸우고, 계속 살아있기에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삶의 즐거움 같은 건 거의 느껴***도 못 했고. 인간관계에서 자유롭지도 못 하고 ***같은 제가 짜증나요.

the1rest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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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보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받아요..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고 이불을 차게만드네요.. 제가 특별하다고 믿어왔기 때문일까요? 흔히 말하는 중2병이 저를 더 아프게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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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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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it's a dark cave and even though it's far from heaven maybe this could be my haven

greyzone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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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나는 죽었다. 내가 어때서? 유별난게 뭐? 사실 난 알지 못한다. 알리가 없다. 내가 그런사람인데, 내가 뭘 잘못했고, 뭐가 이상한지 어찌 알겠는가. 내 눈엔 그대들이 이상해보이고, 그대들 눈엔 내가 이상해보이는가보다. 나는 이상하지않다. 나는 무엇하나 잘못하지 않았고, 무엇하나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죽었다. 그대들이 날 죽였다. 나를 죽인 그대들이 이상한거다. 나를 잃었다. 내가 없는 난 어떻게 살아야돼? 나는 엇갈리기 시작한다. -한 번 죽은 성격은 복구가 어려워요. 트라우마로 남아서 오히려 혼란스러워지죠. 누가 뭐라든 흔들리지 않는 내가 되길..

goo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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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우울해와서 그런지 어떻게 밝게 사는건지 감조차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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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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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에서 잘나가는 애도 아니고 따돌림 당하는 애도 아닌 딱 중간정도인데 오늘 친한 일진?이랑 복싱이 끝나고 걸어오는데 그 애랑 더 친한애가 와서 저는 모르는 아이라 조금 떨어져서 걸었는데 아까 일진?이 슈퍼에서 살게 있다고 해서 같이 들어가려는데 먼저 가라고 해서 오늘 기분이 조금 나빴는데 제가 쉽게 상처받는 편이라 고민되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lhb14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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