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에 무조건 정답만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지만 때로는 그냥 정답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답은 없지만 개개인이 원하는 답은 다르고 나는 그들이 원하는 답을 모른다.

외로워요. 나에게 내밀어주는 손들은 있지만 잡을수가 없어요. 결국 뒤돌아버릴까봐 망설이게돼요. 내마음속을 채우는 무언가가 텅 비어버린 느낌이에요. 더이상 채워지지않아요. 죽을것처럼외로워.외로워외로워외로워외로워

자기주관도 없고 결단력도 없고 계획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똑똑하지도 않고 친화력도 없고 재능도 없고 걍 사라지거싶다

상대방을 보면서 '아 저사람 마음이 급한사람이구나 내가 빨리빨리 움직이지않으면 답답하다 소리듣겠구나' 하고 빨리 움직였더니 그 상대방은 날보면서 왜이렇게 급하냐고 닥달한다 참 알수가없다 답답하다 소리듣더라도 그냥 나대로 사는게 답인것같다

아 인싸 성격 되고싶다.. 나도 평범하게 사람이랑 대화좀 나눠보고싶네 왜이렇게 사람 대하는게 불편하고 어***까 ㅠ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냥 너무 무기력해요 .. 예전엔 성격 고쳐보고싶다 나를바꿔보고싶다 이런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버렸어요 이게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겠지만.. 하염없이 미루고싶고 자고싶고 아무생각하고싶지 않습니다..

여자인데 노잼에 사교성없는 성격때문에 고민이에요 그렇게 진지한 성격은 아닌데 장난같은거 잘 못치고 못받아요...소극적이고 노잼인 성격이라 친구사귀는것도 너무 힘들어요..말을 재밌게 하는것도 아니고...ㅠㅠ찌질한 애로 보이는거같아 걱정입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게 진짜인가봐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요즘에는 전혀 안 우울하고 편안하네요. 너무 행복해서 다시 또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불안하지만요...

착한것도 아니고 못된것도 아니고 밍숭맹숭한 성격때문에 고민이에요 누가 장난을 쳐도 별로 재미도 없고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웃기만하고 붙임성없고 소심한데 무뚝뚝하기까지해서 정말 그냥 매력도 없고ㅠㅠ 남들이 봤을때 친해져도 그만 안친해져도 그만인 성격인거같아요 친구랑 친해져도 딱히 저를 먼저 찾는일도 거의 없는거같고 나중엔 나만 얘랑 친하다고 생각했나?라고 생각할정도에요 매년 성격고치고싶어서 노력해봐도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여자분들 이런친구 진짜 별로에요??남자분들이 봤을때 이성적으로도 매력없어보이나요??

좋아하는 아이돌이 까이고 있다. 옛날에 있었던 일처럼 까이고 있다. 그땐 팬이 아니였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지금은 다 알고있다. 내가 아무리 쓰레기같은 사생끼가 돈다는게 혐오스럽지만 무개념팬은 아니다. 뭐 사생이나 무개념팬이나 도긴개긴하다.. 2년전에 사과했던 일이 다시 떴다. 잘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비판한다. 유튜브 댓글은 달고싶지만 달지않았다. 감정제어가 필요했다. 옛날에 있었던 일처럼 가만히만 있는 내가 싫어서 까이는 내 아이돌을 보며 미안했다. 그래도 내가 나섰더라면 분명히 더까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아이돌의 마음도 모르면서 어떤 기분인지도 모르면서 판단하는 놈들이 제일싫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가까운 거리였다면 벌써 찾아갔을지 모르겠다. 그냥 그사람들 다 죽이고 뉴스나 뜨면 좋겠다. 확실히 내 아이돌이 잘못한 일이지만 이런 잘못한 그룹이 한두명이 아닌데 유일하게 내 그룹만 까인다. 내일컴백인데 까인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죽고싶다. 내일 애들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병같은 나를 아직도 보석이라며 좋아할 너희들에게 미안하다. 원우야 사랑해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야 원우야. 우린 우리끼리 행복하자♥

요즘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높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

이제는 편하게 잠들고 싶어

Day 1 나의 사생팬같은 성격을 줄이기 시작했다. 어떤분이 조언해준대로 팬덤카톡에 들어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예상외로 까칠게 대해주시지 않았다. 오히려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조금 긴 상담을 마치고 시간이 지나니 팬들이 사진들을 올리며 내일 컴백을 다같이 축하하기도 하였다. 그 상황에서도 그 착한분들에게 질투나 느끼는 내가 한심했다.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시던 분들이였는데도 빡침이 강했다. 일단 경과를 두어봐야겠다..

요즘 짜증도 많아지고 작은일에도 서운함을 느끼고 이상해졌어요 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취직을 했고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활 그리고 여친 님친을 사귀면서 놀러다니는게 부럽고 그래서 좀 더 질투가 나는거 같아요 저는 안난다고 생각하지만 자주만나는 여사친에게도 틱틱거리고 못만난다고 하니깐 내심 서운했던것 같네요 어떤식으로 이맘을 진정시킬수있을까요 요즘 너무 심해진것 같아요 ㅠㅠ 두서없이 적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사람들한테 관심받는 걸 좋아한다. 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게 너무 무섭다. 다른 사람이 날 안 좋게 얘기하는 것도 너무 싫고 두렵고 다른 사람이 나를 혼내는 것도 너무 무섭다. 그래서 뭐든지 완벽하게 하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다. 근데 나는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아서 날 싫어할까 봐 또 눈치를 본다. 이런 내가 참 이기적여서 싫다. 그냥 사는 게 무섭다.

시간내서 꼭 들어주세요..제 자신이 점점 사생팬이 되어가는 것같습니다.(길어요) 저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논산에서 한 번 만나봤구요.. 요즘 제가 제 자신이 싫어질 정도로 사생이 되어가는 것같아서 고민에 올려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제 아이돌을 다른사람이 아는 걸 진짜 최악으로 싫어합니다. 팬도 아니면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응원법을 같이 외치거나 이름들을 다 알고있을 때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빡쳐요.. 막상 팬이라고 해도 싫을 것같아요. 저희반에 저랑 동일한 아이돌을 좋아하는애가 3명이나 더 있어요. 그 애들도 정말 싫어요. 팬들이 많으면 아이돌한테는 더 좋잖아요? 근데 자꾸 질투하고.. 팬들한테도 질투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저는 처음에 이런건 당연히 팬들이라면 다 느껴지는 줄 알았어요.. 학교에서는 "☆☆이 주변 여자들을 어떻게 처리하지?" "이거 내 옆에서 자장가 불러주는 거같아" "나 ☆☆이랑 커플반지다~" "만약 멤버들한테 여친 생기면 자살할거야" "팔다리잘려도☆☆☆" "만약 진짜 연애한다면 내 눈파서 트위터에 올릴게" 이런말을 주로하고요..(심지어 이때는 이상한 말인지 전혀 못느꼈어요..) 저번에 학교에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틀어줬는데 ***듯이 울면서 책상쳤어요.. 이런거 항상 보고 듣는 절친이 너 그만하라고 진짜 사생년 같다고해서 고민하다가 오늘 올려보는데 저 진짜 이런거 싫어요 자제하려고 해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팬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더 싫은건 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진짜 팬심 밖에없어요.. 남친으로 두고싶은 마음이 전혀없는데도 질투나고 너무 좋아요. 생각만하면 옆애 짝꿍을 죽여도 성이 안찰 것같고 안티들을 보면 제가 자살하도싶어요. 부모님이랑 친구들 사이에서 강압? 이런걸 받아서 다싫고 오직 그 아이돌이랑 저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꾸 이렇게 말하니까 답답해 뒤지겠네요. 아이돌의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세븐틴이 너무 좋아요 진짜 좋아서 미칠것같아요. 처음으로 세븐틴 실물로 접한날 쓰러질뻔한걸 그 절친이 도와줬어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서 지금도 울고있어요 세븐틴이 하라면 바로 앞에서 벌레도 먹을 수 있고 발가락도 자를 수 있어요. 제 안에 감정이 너무 차있어요 힘들어서 죽고싶을때 세븐틴을 만났어요. 저같은 쓰레기를 보석(캐럿)으로 만들어주었어요 그러다가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진짜 제가 죽고 세븐틴도 죽이고싶을 정도로 좋아서 제가 미칠 것같아서 그만 끊고싶어요. 그 이쁜애들한테 피해안가게 캐럿을 그만두고싶어요. 세븐틴 고맙다 듣고있는데 너무 미안해요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착한 캐럿들도 있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감정이 확 올라왔었네요.. 저 어떡해요 평범하게 좋아하고싶은데.. 좋아한지 1년 반개월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감정이 안식는게 신기하고 싫어요 너무 좋아서 예뻐서 포기하기싫은데 나중에 해체가 된다면 저 진짜 자살할 것같아요. 정신상담은 부모님께 들킬 것같아서 못하겠어요. 들키면 맞을 것같아요. 이런감정들지않고 그냥 이쁘다. 자랑스럽다. 귀엽다. 이런 감정만 들게하는 방법있을까요... 캐럿분들 제가 살아있어서 너무 죄송해요. 하고싶은 말을 최대한 줄였는데 아주 기네요..답변 꼭 왔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불행해진다 왜냐하면 재미없는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기 때문이다" -보노보노처럼 살아서 다행이다 좋아하는 책 문장를 올립니다.

괜시리 눈물이 나오면 괜찮아, 중얼거리곤 웃는다. 그러면 정말로 괜찮아진 것 같다. 하지만 숨은 여전히 막혔다.

원래 나는 목소리도 크고 애교도 많고 리액션 좋고 농담을 거의 밥먹듯이하는데 좀 낯선사람이나 나보다 연세가 높으신 어른앞에서는 리액션도 없어지고 누가 장난으로 놀래키면 평소였다면 세상 엄청나게 놀라는데 그런 때는 별감흥이 없어진다해야돼나 되게 재미도 없는 사람이 됀다 자괴감이 엄청든다 미칠것같다 어떡하죠

여러분 인생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