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7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는 30대이고 현재는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형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긴하지만 언니가 결혼하는게 불안해요.제가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1~2학년) 제 부모님은 좀 멀리 일을하러 가셨고 그동안 언니가 절 키웠습니다.그 영향인지 엄마보단 언니가 더 좋고 더 엄마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물론 그렇기에 언니가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절 위해 20대를 전부 써준거고 30대가 되어서야 연애에 관심을 보이신거니까요.하지만 전 그냥 왠지도 모르게 불안해요.제가 저만 생각하고 욕심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어요.이 불안을 어떻게 없애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