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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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요 제 부모는 공감능력이 없으면서 인간으로서의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불행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간단히 풀어보자면 거의 10년 가까이 왕따를 당했으며 여자와 남자 둘다에게 단체 폭행 및 스토킹을 당한경험이 있으며(부모는 왕따를 당하는 이유와 폭행이 이유를 약해서 그런거라고 하면서 몰아붙입니다. 제 부모는 부자집에 딸이여서 온실속 화초 같이 자란 사람으로 공감능력이 비정상적으로 결여되어 있으며 막말을 잘합니다. 그렇지만 부자집딸도 옛날 얘기고 지금은 집에 돈이 없습니다만 아직도 정신모차리고 주제파악도 잘 못합니다. 사람도 곧잘 무시하고 힘듭니다.예를들어 어떤 뉴스가 나왔을때 부모는 저런놈은 죽어야된다고할때 저는 오히려 저 사람도 이유가 있어서 저 행동을 했겠지라고 하는데 부모는 그렇게 말하면 엄청 화를 냅니다. 자기 말이 무조건 맞다고요.)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왕따로 인한 성적이 엄청나게 망한것을 매꾸려고 공부를 거의 병이 날정도로 했습니다.근데 저는 제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부모라는 인간은 항상 제 인생을 멋대로 정하려고하며 지배하려고 합니다. 부모로서 무엇하나 제대로 해준 적이 없습니다. 끼니를 제대로 챙겨준적도 없고 집안에서 편하게 있게해준적도 없고 옷을 잘 사준적도 없고 솔직히 말해서 제 부모 중 어머니라는 사람은 전업주부입니다.그럼에도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고 육아도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책도 읽어준적이 없으며 저랑 한번도 놀아준적 또한 없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부모타령하면서 자기가 좋을때만 부모인척하고 중요한 선택때는 자기가 멋대로 제 인생을 결정을 하고 지배하려는 합니다. 지금도 그것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에 신경성으로 병원을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진짜 심하게 몸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가게되서 그때는 좀 많이 미안해하길래 반성하는줄 알았습니다만 인간그렇게 간단히는 안바뀌더라고요. 오히려 병원비 핑계에 더 저를 막대하고 막나갑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원하던 대학을 간게 아니라서 다시 한번 대학에 가게됬습니다.근데 이게 최악인게 제가 결정을 한게 아니라 거쪽이 멋대로 정하고 가게하고 졸업 못하면 ..... 진짜 협박을 한다고 해야하나 진짜 그런 사람이여서 억지로 대학을 나왔는데 취업을 저는 그분야로 죽어도 하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대학을 2번째로 다니게 됩니다. 물론 설득을 해서 이 전 대학을 졸업하는 조건으로요.근데 이 과정에서 저를 자꾸협박합니다 너는 누가 돈을 내주는줄 아는냐 내 마음에 안들면 네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냐 전 진짜 제 부모가 사람으로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자기가 멋대로 인생결정해서 다니게 대학 마음에 안들어서 2번째로 다니는건데 협박하더라고요. 저는 부모가 괴물처럼보입니다.아 물론 환각이 아니라 느낌이요.그래서 아무튼 그렇게 협박을 하길래 제가 제 과거와 당신이 지금까지 한 행동을 제관점에서 전부 말했더니 충격을 먹더라구요. 솔직히말해서 전에도 했던 말인데 기억을 못하는 건지 충격먹는 사실에 제가 더 놀랬습다.얼마나 자식한테 관심이 없으면 했던 말도 까먹는지 최악이더라고요.사실 제 부모는 모성애도 없고 초등학교나 유치원시절부터 저한테 ***년이라고 자주 불렀습다.그러면서 자기를 ***년이라고 부르면 눈깔이 돌아갑니다.지가 한 것은 생각도 못하죠.제 인생이 불쌍할 정도입니다.어쩌다 이런 *** 부모를 만났는지....사실 저한테는 오빠가 있는데 이 오***는 사람도 정신병이 있습니다.원인은 아시겠지만 제 부모가 정신적으로 정상이라고 말하기 힘드며 모성도 부성애도 없습니다.그렇습니다. 제 부모 양쪽분다 문제가 있습니다.지금시대에 안녕하세요 나온애가 있었는데 그 집 자식도 똑같은 처지였습니다.제가 받던 대우랑 똑같이요.근데 저는 그게 학대인줄 몰랐습니다. 관련기사 댓글보는데 사람들이 친자식을 어떻게 저렇게 대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 저희 집은 제가 아주 어렸을부터 저 집하고 똑같습니다. 즉 부모라는 분들은 말이 부모지 학대하고 정신병이 있는데 자기는 ***가 아니라고 죽어도 병원을 안갑니다.사실 원래는 오빠도 부모 양쪽다가 원인이여서 병원에 다니는 건데 정작 원인제공자인 두 분은 죽어도 안갑니다. 이번에 저도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수 오빠가 부모가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하길래 좀 기대했습니다. 정말로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했는데 역시나 그렇습니다... 제 부모는 자각도 없고 날이 갈수록 악화됩니다...진짜 위험한게 어머니라는 사람은 환청까지 듣는데도 죽어도 병원을 안가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그리고 더 문제는 어머니가 정신병이 심한데 그게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빠가 병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머니 영향을 받아서 똑같에 지고 있습니다.오빠도 환청을 듣는지 뜬금없이 왜라고 합니다...그리고 어머니라는 사람을 닮아가서 공격적성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짜 어머니라는 사람을 격리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아***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어머니 영향 받을까 조마조마합니다.(정말 정신병은 전염한다는 것을 제 부모를 통해 뼈저리게 느낍니다.정신병있는 사람하고 같이 살면 대화가 안됩니다. 무조건 복종이 제 집안에 베이스라는 느낌입니다. 아무것도 부모다운적도 해준것도 없는데도 말이죠) 아***쪽이 더 심할 때는 더 심해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양쪽다 자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쪽은 친구가 있는데 눈치를 못챕니다.비정상적이라는 부분도요...저는 그 분들도 확산이 안됬으면 좋겠습니다만 안되겠죠..... 제가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중 하나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면 단점이 극대화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명이라도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하면 딴 아이들은 잘 크기라도 하지 둘다 비슷하면 끔찍합니다.저는 부모를 보면서 항상 저렇게는 되지말아야지 하다가 지금은 그냥 결혼을 포기했습니다.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테니까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죽어도 사귀거나 결혼하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마음을 죽여서라도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고 혼자살겁니다.부모처럼 자식을 고통받게 하고 싶지도 않고 부모처럼되고 싶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횡설수설한 이유는 정말 고통스러워서 머리가 혼잡하네요.더군다나 시험기간인데...앞으로에 미래가 걱정됩니다.취업도 잘안되는 이 시기에 저런 부모랑 같이 살아야한다니...차라리 죽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야기라도 해서 편하네요.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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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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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 이름 더 편안해 보이던 엄마는 내게 앞으로 당신이 받는 정신치료라는 것이 누가 될까 걱정하셨다 파라솔이 내 머리 위로 떨어져 다친 다음날 환자복이 어울리지 않는 엄마는 내 머리를 봐주고 계셨고 난 엄마 허리춤을 잡고 안았다 난 너무 외로웠다 엄마의 외로움, 서러움, 집 뒤로 아름다운 바다와 산조차도 감옥이 었을 그 맘을 이해하면서 너무 불편한 그 돌침대도 왜 견뎌야 하는 지 알 수 없는 집안의 침묵도 보상 받지 못하는 희생도 전부다 내 가슴을 찢어 놓고 관통했다 중요한 것을 잊고 살던 나의 지난 시간 내 문제들에 갇혀 나는 다른 모든 것들에게 다른 이들에게 내 탓이 아니라고 떠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을 엄마에게 더 귀 기울일 수 있었을 것을 바다 앞으로 가서 하염없이 아이처럼 울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엄마는 약에 의지하고 있었다 난 두려웠다 엄마가 그 방에서 나오지 않을까봐 병문안 후로 문뒤로 돌아서는 엄마의 모습이 심장에 날카롭게 박혔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모습이었다 엄마 엄마 엄마

apapership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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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집에서 1살된 요크셔테리어를 키워요.이름은 토리에요.. 근데 요즘 아빠가 토리랑 저를 차별해요.토리 밥은 좋은거 옷도 좋은거 집도 좋은건데.저희 가족으랑 외식할때는 엄마는 비싼거 먹고 저는 제일 싼거 ***래요.그리고 음식하나 비싼거 시켜서 토리한테 줄거라며 싸달라하고 그럽니다.옷도 저는 누가 입던거 입어요.진짜 살기 힘드내요..강아지를 키우면 원래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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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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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엄마, 아빠께 폐 끼쳐드리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꼭 해야할 것이 아니면 부모님께 요구를 많이 하지 않는데요. 저희 언니는̆̈ 평소에는̆̈ 너무너무 착합니다. 이것저것 사주고꙼̈ 같이 놀러도 가고꙼̈. 하지만 문제는̆̈ 언니가̆̎ 자꾸 장난을 친다는̆̈ 거에요. 제가̆̎ 너무 피곤할 때에도요. 어느 날은 원래 감기가̆̎ 걸려서 집에서 쉬기로 한 날인데̄̈ 언니가̆̎ 하굣길에 뭘 좀 사와달라 그래서 언니랑 같이 가다가̆̎ 놀게 됐어요. 계획에도 없던 약속이라 힘이 많이 빠지고꙼̈ 가뜩이나 평일인데̄̈ 그 힘듦이 배가̆̎ 됐는데̄̈ 집에 와서 조금 쉬다 보니 언니가̆̎ 뭘 좀 해달라는̆̈ 거에요. 충분히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제가̆̎ 혼자서 하면 안되냐고꙼̈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힘들게 회사일 하고꙼̈ 오신 아빠를 깨우겠대요. 갑자기 짜증이 솟구치는데̄̈ 어떻게 풀 수는̆̈ 없고.. 그래서 툴툴대면서 해주겠다고꙼̈ 하니 그렇게 짜증낼꺼면 아빠를 또 깨우겠대요. 그 상황에서 아빠를 도대체 왜 깨우려고꙼̈ 하는지.. 너무 짜증나서 울어버렸어요. 그렇게 상황은 끝났고꙼̈ 나중에 언니가̆̎ 설마 아빠를 깨우겠냐고꙼̈ 장난이었지 라고꙼̈ 하는거에요. 전 충분히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 말이죠. 여기에서 누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한 행동이 옳은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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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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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퇴직하셨대요 저는 아직 고1이고 동생은 초등학생인데... 자세한 건 모르지만 회사를 더 이상 다니지 않으신대요 저희 집은 맞벌이도 아니고 제 학원비만 한달에 60만원인데... 어찌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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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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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저 곧있으면 졸업합니다. 살아가면서 부모님은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가 돈을 이용해 저를 가꾸지도 못했고, 그 만큼 독하지 못해 공부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특성화고에 진학해 전교4등을 하면서 저에 대한 관심(집착)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친구가 없습니다. 아***께서 자활근로를 나가시고, 저는 학교에 가니깐 집에 혼자 계십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우울증에 걸린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모든걸 맞추고 살았습니다. 아***가 술을 드시고 길바닥에서 주무시고, 집에 안들어 오실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20-30통 전화를 하시고 위치추적기 까지 깔으셨습니다. 언니한데도 90통을 전화한적도 있습니다. 아***가 늦게 들어오실때 제 방문 앞에서 문열고 시험기간 공부하는 제옆에서 ***듯이 울으셨습니다. 이때 전 참 누구를 위해 공부하나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웃기보단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 20살, 웃으면서 캠버스를 누리고, 자취도 하고 싶습니다. 이기적이지만 이젠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혼자계실 어머니가 맘에 걸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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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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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쁘고 못된건가요?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들이 너무 고마운데 동시에 너무 버거워요. 부담스럽고 답답해요. 그리고 기대에 부응못하는 내가 한심해요. 내가 무능하고 한심하기때문에, 안 그래도 없는 살림에, 원래 계획했던 지원보다 배는 더 받아버렸어요. 그리고 그 와중에 부모님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부모님이 내게 해주는 많은 지원들을, 내가 돈을 벌게 되면 꾸준히 갚아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그 지원들의 값을 셈하며 그것들을 갚아나갈 생각을 하니 종종 숨이 턱 막혀와요. 그래서 내게 주는 지원과 노력들이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걸지도 몰라요. 며칠 전 엄마에게 내 방 물건을 옮겼으면 이야기 좀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크게 중요한 물건도 아니고 가족끼리 그럴수도 있는걸 왜 그러느냐, 그럼 내가 일일이 네게 허락받고 옮겨야겠냐,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걸 보니 너는 나를 엄마로 생각하지 않느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나는 분명 엄마라고 생각하며 살아오긴 했지만, 분명 가족에게 애틋함과 애정을 느끼긴 하지만. 이 생각과 감정이 일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애틋함이 아닌건가. 내가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배은망덕한건가. 그래서 내가 그 지원들을 부담스럽게 여긴건가. 나는 비정상적인건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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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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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께 씻을수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지난주말 엄마와 동생이 저희집에 오셨어요. 엄마는 올봄에 오고 오랜만에 오는거라 들뜨셨지요. 문제는 제가 오라고 했는데 울신랑에게 엄마와 동생이 온다는걸 미리 말 못했어요. 당일날 알게되었지요. 당일은 김해로 여행도 가고 저녁에 고기도 먹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사건은 다음날이었습니다. 하필 시부모님과의 점심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동생을 12시반차로 보내드렸어요. 진주에 축제하길래 진주에서 놀다가시라고 진주가는표 끊어드렸는데 그게 큰 잘못이었습니다. 점심때였는데 점심식사도 못사드리고 그냥 보내드렸어요. 아침도 부실하게 드셨는데. 엄마가 저녁때쯤 전화오셨어요. 시댁에서 반찬많이가지고왔냐고.. 오랜만에 간거였는데 쫒아보내는거 같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엄마가 다신 연락하지말자더군요. 자식하나 없는셈치겠다고.. 저희 결혼사진도 치우셨답니다. 제가드린 과일도 버리셨다고 하십니다. 절 보고싶지 않으신거 같아서 너무 죄송한마음에 아무리 사죄를 드려도 받지않으십니다. 제가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마음에 대못을 박은거같아서 어떻게 풀어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화 나시면 다시 돌리기 쉽지않으신 분이라 더 걱정이 됩니다.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으니 부디 절 욕하시고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결혼하고 시부모님께 더 신경쓴건 사실이라 저희 부모님께 소홀했던건 사실입니다. 이제와서 반성해봤자 너무 늦었단걸 알고있기에 맘이 아픕니다. 한번만... 기회를 주셨으면 잘할수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 욕하셔도 할말은 없네요. 변명의 여지없이 제가 잘못한거라..

oih0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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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동생과 뭘해도 미울수밖에 없는 부모님사이에서 너무 힘이 듭니다

87j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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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길은 길인데 막힌거 같고,, 사람은 사람인데,, 목각같은 느낌은 머지.. 답답한 머리와 마음은 하루에도 수백번 생각하지만,,, 이랫다저랫다 답이없네....쩝

thehdo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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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시려고 하는데 어떡하죠..? 저번주 일요일에 크게 싸우시고 한마디도 안하시는데,, 어머니는 저한테 자기는 빚이 있으니까 이혼하면 아*** 따라가라고 하시구 왜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시는데 솔직히 전 학생신분이고 이런일은 처음이라 이 상황을 어떻게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싸운적은 많으시지만 이렇게까지 크게 싸웠던적은 없어서..ㅜ 부모님들이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분위기가 심상치않아서 ***지 힘든것같아요.. 어떡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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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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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어릴때부터 아빠한테 장난스럽게 *** *** 혹은 진지하게 *** *** 이렇게 듣고 자랐어요 엿을 날리거나 아빠가 항상 뭘 투덜거리면서 ***기도 했고요 예를 들면 아빠가 먹은 밥상 치워라 이런거..? 어릴땐 뭣도 모르고 그냥 가만히 있었고 좀 커서 사춘기때문에 내가 왜 아빠한테 맨날 *** *** 들어야 하나 해서 대들기도 했었구요 근데 이젠 하도 들어서 그런지 진짜 제가 ***처럼 된거같아요 진짜 너무 듣기싫어요 장난인거 저도 알고 알지만 장난을 뭐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계속 들으니까 정신병 걸릴거같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gyqls1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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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냐면 철없는 대학생 정도로 철이 없으신 분이라는 거 책임감 없고 쉽게 상처받는다 주말에 사촌동생 결혼식 홍보팀이라고 해서 결혼식장 답사를 가셨다 (그리고 오후 내내 잠만 주무심) 사회적 경력이 없으시니 가족 대소사에서 무언가를 맡아 대리만족하시는 건지도 모르겠다 친척들이 25에서 30대 후반까지 결혼적령기라 올해 유난히 사촌들 결혼식이 많았고 그중 친가의 결혼식 3번 모두 아빠는 발 벗고 나서서 결혼식 부조를 하셨다 본인 가정은 돌*** 않으면서 “가족”이 어떻고 “배려”가 어떻고 말씀하시니 반감이 커져간다 저번에(2주 전) 술마시고 엄마 물건을 다 뒤집어놓은거에 대해 왜 그러신거냐고 집에서 둘이 저녁을 먹을 때 (먼저 술 드시고 있었음) 물었다 “화를 풀 데가 없어서” 그러셨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열이 받았는데 좀 차분하게 말했다 ‘술 먹고 둿처리는 아***가 하셔야 한다고, 두 분 관계는 두 분이서 노력하시라고, 그런데 그렇게 술 먹고 행동하면 제가 무기력해진다고 힘들다고’ 탓하지 않으려면서 나의 감정을 말하려고 했다 엄마는 아빠 문제에 회피하는 편이고 동생도 이제는 포기하고나니 아빠 알코올 문제에 신경쓰는 사람은 나뿐이다 제발 단주하시고 본인 인생 사셨으면 좋겠다 남의 인생에 의존하시는 것도 짜증나고 본인 능력도 아닌데 자꾸 부탁하시는 것도 싫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우리를 좀 봐달라’는 것이다 우리 가정 좀 돌봐주시길.. 술 먹고 하는 레퍼토리는 매번 같다 엄마에게 친할머니, 친할아*** 제사 왜 안 챙기냐고 너는 엄마아빠도 없냐고,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집안 정리정돈, 또 경찰에 신고해보라고, cctv 달자고.. 아빠도 엄마도 서로가 얼마나 별로인 사람인지 나한테 험담하며 동의를 구하는 것 좀 그만 하셨으면 한다 다행인 건 예전에는 “아빠”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면 최근 “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아***는 말만 나와도 울었다) 과거의 아픔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낭비한 것만 같은 시간들에 대한 후회가 발목을 잡을 때가 있긴 하다 그렇지만 부모님을 용서하는 것도 오래 걸렸지만 할 수 있었다 요즘 풀고 싶은 건 아빠의 시비거는 듯 건네는 말이다 “공부는 하는 거냐”가 아니라 “내일 시험 침착하게 잘 봐라 응원할게” “요즘은 운동 안가냐”보다 “운동 열심히 하더니 건강해졌구나” 예쁜 말 써주시길 바란다 방금도 “요즘 운동 안가냐”는 시비 거는 말투에 욕이 나오는 걸 참았다 (주5일은 운동하니 그런 말은 넣어두세요) 서로가 아직은 예쁜 말로 대화하는 게 어색해 언성이 종종 높아지기도 하는데 내가 더 조심하고 잘해야지 건강한 가정을 꿈꾼다

JayJOAH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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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한테 짐 되는게 싫어서 손 벌리기가 미안해서 알바를 하루에 2개씩 하면서 체육관비 휴대폰비 생활비 등 나한테 들어가는 돈은 내가 해결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평일에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헬스를 하루 못갔더니 나보고 돈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대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벌어서 쓰는지 모르면서...아무것도 모르면서...진짜 그 말을 들으니까 서러움이 몰려오는거야.. 왕창 울었다

sadd062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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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덜거림 한 번쯤은 받아줄 수 있는 거 아니야? 나도 상황 바꿀 수 없다는 거 알아 내가 멍청이도 아니고 그걸 모르겠냐고 근데 누가 그걸 바꾸고 싶어서 투덜거려? 그냥 어디에라도 털어놓고 싶은 마음을 왜 몰라 주냐 그냥 가만히 듣다가 많이 힘들었겠네, 한 마디만 해 주면 되는 걸 꼭 초를 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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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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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리집에 피해주는 아빠랑 취직도 못하고 보탬안되는 나랑 딱 둘만 사라지면 우리집은 엄청 행복할것같아. 잘 챙겨주고 사랑많은 우리 엄마랑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거 하면서 틈틈히 일도 해서 집안 살림에 보탬해주던 오빠. 둘이만 살면 정말 좋았을것 같아. 내가 사라질때 아빠도 같이 사라지면 좋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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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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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녕하세요. 혼자 해결해보려다 지치고 힘들고 다 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 글을 씁니다. 매우 긴 글이지만 누군가는 읽어주신다고 생각하면 위로가 될것 같아요. 저희 아***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알고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문제를 설명하기 앞서 저희 부모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할게요. 저희 어머니는 아기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친척집에서 잡일을 하며 어렵게 자랐고 할수있는 일은 다 하면서 살아오셨고 그러다 아***와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아***의 집안 사람들은 한마디로 남들한테 뒤지기 싫어하는 어머니(시어머니)가 최고 군림자인 집안이었습니다. 형편은 어려운데 남들처럼 돈은 쓰고 싶어하는 그런 집안입니다. 시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이면서 남들 앞에선 잘 사는것처럼 보이려고 사치부리다 생긴 빚과 아***의 형제들이 사업에 실패해 만든 빚은 전부 어머니에게 갚게 했고(이당시 어머니와 아***는 지하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어머니께 다단계로 물건을 팔아먹으려 했으며 저희가 태어난뒤 저희를 인질로 협박까지 했습니다. 저희 아***는 빚 외에는 몰랐을수도 있는데 아***의 집안은 엄마(시어머니)의 말이 최고라서 말해도 쓸데없는 소리라고만 합니다. 저희 아***도 그런 곳에서 자라서인지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고 가족보다 남들이 하는 말과 남의 시선에 더 신경을 씁니다. 남들이 빈말로 최고라고 띄워주면 정말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껴서 돈을 마구 쓰거나 남을 까내린다던가...그렇게 같이 믿고 사업하던 사람에게 몇번이나 사기를 당하고 파산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가족보다 자기 집안, 친구들이 더 좋은가봅니다. 집이 가난해서 밥도 굶고있을때 유일한 재산인 조그만 땅이 재개발되어 나온 보상금을 어머니께 숨기고 투자해서 잃기도 하셨구요. 이러다 가족이 집도 잃고 전부 굶어죽을까 싶어 어머니께서는 아***와 서류상 이혼을 하고 전세 집도 어머니 명의로 돌린 상태고 오랜시간 아*** 몰래 통장에 모은 돈은 절대 알리지말라고 저한테만 말해놓으셨습니다. (과거에 어머니께서 진작에 아***와 갈라서지않은 이유는 자식들 때문입니다...그래서 더 미안하고 이제는 제가 지켜드려야겠다, 아***를 어떻게든 바꿔놔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정말 일부밖에 알지 못하는데도 기가 차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아***가 친구나 다른 사람 말 믿다가 가족이 무너질까 싶어 제가 직접 아*** 하시는 일에 수상한건 없는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알아보고 다닙니다. 혹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으니 확실히 알아보라고 말씀도 드리고요. 아***는 그럴때마다 내가 다 생각이 있다. 나도 ***는 아니지않냐. 쓸데없는 소리 또 한다며 잔소리 그만 하라고 대응하시고 결국 저와의 대화는 매번 싸움으로 끝납니다. 아***의 대화방식으로도 자주 싸우는데 아무일도 아닌데 큰소리로 말하고 전화통화도 화내는 것처럼 말해서 조용히 말해달라 하면 한두번은 듣다가 왜 자꾸 똑같은 말로 잔소리하냐고 화내시고, 자기가 잘못한건 그럴수도있지 넘어가면서 남이 잘못한건 욕하고 화냅니다. 그러지 말라고 하면 또 저랑 싸우게되고요. 다른사람 말을 안 듣는건지, 청각이 안 좋으신건지 의심될만큼 방금 가족끼리 대화했던 내용도 조금 있다가 되물어보고 남이 2번말했는데도 예? 하고 되물어서 상대방이 욱한걸 참고 다시 말해주는게 느껴질정도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방금 몇번을 말했는데 딴소리하냐, 못 들었냐 물어보면 의미를 몰라서 물어본거라네요. 그럼 무슨 의미야? 라고 하면 설명해줬을텐데 뭐? 라든가 예? 라고 해버리니 듣는 사람은 못들었나 싶어서 같은 말만 다시 반복하게 되죠. 수십년간 아***의 집안과, 아***의 태도와 말 등에 시달린 어머니는 이제 아***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셔서 저도 집에선 되도록 아***에게 말을 안 걸려고 합니다. 분명 또 싸우게되니까요. 제 삶 살기도 힘든데 제 말과 저희 가족의 말을 듣지않는 아***가 너무 원망스럽고 화나고 그 집안 사람들도 너무 싫습니다. 아*** 때문에 제 안에 화가 쌓여서 꽉 막힌 기분이고 그러다 터지면 아***한테 폭언이나 막말을 할때도 있습니다. 평소엔 대화도 잘 하고 웃고 장난치는 사이인데 어디서 문제가 되어버린건지...저희 아***고 가족이 무너지는건 원치않기에 제 생각이나 고쳤으면 하는점, 혹은 일에 대해 알아낸 정보나 위험성을 알고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싸움으로 끝난 대화가 많다보니....대체 어떻게 접근하고 대화를 시작해야 제 말을 들어주실까요. 나중에 제가 독립하고 아***의 고집이 고쳐지지않은 채 어머니와 둘이 사시면 어머니께서 홧병으로 돌아가실까봐 독립은 생각도 못 하고 있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아***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요. 정말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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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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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니가 뭔데 나더러 그림 접으라 마라야. 그림 못그리는거 맞는데 너랑 다른 남들보다 못그리는건 또 아니거든 자기 아는 후배의 누나가 유명한 작가니까 그림 피드백 받아보고 안 좋은말 나오면 접으라고? 장난치냐? 그게 피드백인지 품평질인지 구분도 안가네 자기도 농구한거 좋아해서 포기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안다고? 니가 고딩때 잠깐 즐긴거랑 내가 초딩때부터 스무살 넘은 지금까지 그려온 시간이 같냐? 내가 그림 잘 그린다고 자아도취 하지말라고? 내가 잘그리는데 뭐 어쩌라고~~~~~~~~~~~~~~~~~~~~~~~~~~~~~~~~나가*** ******야~~~~~~~~~~~~~~~

snsn2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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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난 가족이 싫지만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없이 넷이서만

ploj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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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항상 남을 위해 살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 같이 살다가 아파 병들어 죽어가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하는 그 순수한 사람은 우리 아빠 밖에 없었다.. 눈물이 난다. 우리 아빠 말고는 아무도 그럴 수가 없어 그렇게 세상 모르고 불쌍하고 외롭게 살았을 수가 없어..

Starsee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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