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불쌍한 엄마아빠. 나같은거 키운다고 고생하신다. 그냥 증발해서 사라지고 싶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2
조회수12
가족

항상 반복되는 싸움 부모님이 이혼할거란건 알고있었다 하루종일 울것만같았는데 엄마가집을나가고도 울지않았다 어차피 자주만날거잖아우리 라고했다 난 아빠가 듣지못하게 동생이듣지못하게 한달내내 숨죽여울었다 일년째됐을때는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엄마가집에서 나갔던 그계절의냄새를 맡고 길에서 울고말았다 괜찮아괜찮아생각했는데 그렇게생각하고싶은데 난한번도 괜찮은적이 없었던것만같다 가족이 다같이 식탁에 모여앉아 밥먹는거 그흔한일이 나에게는 다신 올수없는 일이다 그쉬웠던일이 이젠 어려워져버렸다 나는 함께모여 떠들며 밥먹던시간에 밥을거르던 나를후회한다

an11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14
가족

엄마 없이 할머니와 아빠 셋이 살고있는 한 가정의 학생입니다. 제 어릴적 어머니와 아빠가 이혼하시고 후에 할아***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저희 가족이 같이 살고 있어요. 제가 중학교때까지는 할머니와의 관계가 원만했어요. 할머니도 저 많이 예뻐해주시고, 그랬지만 오빠와 저에 대해서 할머니의 차별은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 먹는거 하나하나 대하는 행동 하나하나까지.... 그래도 할아***가 살아계실 적에는 할아***께선 저에게 사랑이 더 컸으니 할머니도 오빠를 더 챙기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서운하진 않았어요.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오빠는 대학을 다니는데, 가면 갈수록 크게 차별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빠가 집에오면 할머니가 용돈도 주시고 먹을 것도 주시고 행동하나하나에 예뻐하는게 보이고... 그렇다고 전 제가 할머니깨 못해드렸다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정말 저랑 오빠가 할머니께 대하는 행동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연락도 드리고. 말도 나누고. 할머니가 즐겨보시는 티비프로그램이 있으면 틀어드리고, 드실만한 음식이 있으면 꼭 물어보고. 이렇게 따져보면 오히려 제가 더 할머니께 잘 해드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도 제가 뭐만하면 소리를 크게 내시면서 뭐라하시고, 제가 뭘 먹고 있으면 니만 퍼먹냐고 뭐라하시고... 할머니께서 매운걸 못드시기에 저 혼자 먹은건데도 엄청 뭐라하시더라고요. 아빠께서는 나이가 드실수록 어린아이가 되간다면서 너가 더 이해를 해주면 좋겠다 그러시길래 맞는 말인것 같아 더 이해해 드리려고 했습니다. 어느날 제가 할머니께 약을 챙겨드리는데 학원이 평소보다 조금 늦게끝나는 바람에 약을 30분정도 더 늦게 드렸는데 니가 뭔데 자기 잠도못자게 하냐며 뺨을 때리시더라고요. 그자리에서 너무 서럽고 슬프고 제 존재가 할머니께 거부당하는 느낌이고... 늦게오고싶어서 늦게온것도 아니고 학원때문에 늦었다라고 말씀까지 드렸는데 이해도 못해주냐며 소리지르고 펑펑울었는데 저를 보시는듯 마는둥 하시면서 주무시더라고요. 근데 이미 저 기다리다가 약을 챙겨 드셨더라고요. 사과도 드렸는데 저렇게 절 대하시니깐 눈물밖에 안나더라고요... 솔직히 전 제 평생 처음 맞아보는 뺨이라 너무 아프고 서럽고 서운했는데 꾹 참고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본지 한 2주된 우유가 있길래 아빠가 유통기한이 지나 상했으니 할머니가 드시면 큰일나니깐 몰래 버리라 그러길래 우유를 따라버리고 쓰레기통에 우유곽을 버렸는데 할머니가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니가 뭔데 버리냐고 저한테 주먹질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났으니깐 버린다고 말을 하니깐 무슨 어제 샀는데 그럴리가 없다며 저를 손톱으로 긁어버리시더라고요. 제가 먹은 것도 아니였고 상한걸 할머니가 드시면 설사하시고 아플 수 있으니깐 버린건데. 저렇게 천대받고 때리기까지 하니깐 너무 서럽더라고요. 긁힌데는 피나기 직전인지 빨갛게 부풀어 올라있고요. 아빠가 할머니가 저 때리고 긁는거 보고 막다가 많이 화나셔서 할머니한테 방에 들어가라며 소리지르고 뭐라하셨는데 아빠랑 할머니도 요즘 많이 다투시는지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요즘 집에만 오면 너무 울게되네요. 너무 힘들어요. 저는 아빠가 보고싶어서 집에 오는데 할머니때문에 맨날 울고가는 것 같아요. 그래놓고 다음날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대하는 할머니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나이가 들면 예민해지기도하고 감정도 스스로 제어하지못하고 기억도 가물가물한거알지만.... 다른 친구들은 할머니랑 싸워도 손찌검도 안하시고 큰 차별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던데.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매일저녁 같이 산책할만큼 사이가 괜찮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4
조회수17
가족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12
가족

저희가족은 엄마가 뇌출혈로 병원에 계셔 아빠,오빠,동생이렇게 4명이서 살고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않계셔서 오빠랑아빠랑 부딧히는날이 많아 저와동생은 매일 울며살고있네요 오늘은 저희 아빠입에서 욕까지 나왔어요 ******,***놈등등 저번에는 아빠가 하루동안 않들어오셔서 너무 힘들었어요 위에서 치이고밑에서 치이고 그런것때문에 저는 우울증이 걸리게 되었죠 저와 비슷한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은 항상 행복하게 지내세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7
조회수12
가족

한번만이라도 제 말 좀 들어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그럽니다 ㅠㅠ 엄마 갱년기이신거 같은데 미치겠어요 제가 스물아홉인데요 여전히 가족이랑 살아요 아 근데 사소한 일로 크게 화내시고 저와 제 동생이 서로 다투거나 하면 동생편을 들면서 니 성격때문이다 너는 하여간에 그래가지고 안된다 제 탓으로 몰아갑니다 절 별난애 성격 예민하도 별로인애로 낙인 찍으시고 몰아가세요 아니 그냥 사소한걸로 동생이랑 말다툼할 수도있는건데 중간에 끼어들어 굉장히 크게 일을 만드십니다 다툰일도 별거 아니었어요 그냥 아플때 절 무시한 동생한테 서운했던거고 동생도 저한테 서운한게 있던거고 그런거였는데 걍 동생이랑은 잘 풀었는데 엄마가 동생편 들면서 절 비난한게 너무 상처네요.. ㅠㅠ....이 일말고도 자기 생각이 옳다고하시고.. 아무리 옆에서 자식이 말해도 안들으시구요 이런 감정기복심한것도 본인이 최근들어 더 심해지셨는데 제가 그런것처럼 그러세요 저는 사람아닙니까? 옆에서 어떠한것 하나하나 트집잡으시면서 몇달간 매일같이 얘기하시는데 옆에서 계속 들으면 미칩니다 참고있는거죠 저두 상처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엄마는 어떠한 노력도 안하시고 절 그저 나이만먹었지 여전히 동생 질투하는 애로 보구 자식 잘못키웠다하십니다 저요, 부족한면 많지만 알바하면서 공부중입니다 제 목표가 있으니까요 돈모아서 부모님께 부담도 덜려고하지만 가정형편상 동생 등록금도 보탠다했는데.. 제 자체가 그렇게 문제일까요 엄마도 일하신다구 몸도 안좋으시구 마음도 지치신거 아는데 요새 넘 버거워요 저도 위로와 자상한 엄마를 원했는데 너무 큰 욕심이었던거 같아요 포기하려구요 이때까지 어떤 트러블이 있어서 제가 먼저 사과하고 엄마와의 둘 사이 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기분전환하시라고 얼마되지않지만 돈도 드리구요 항상 절 우울했던 예전의 저로 인식하시는거 같고.. 저도 그렇게 단정지어 절 보는 엄마도 이젠 힘듭니다 그냥 인사만하고 별 대화없이 살아가는게 답인걸까요 이번에도 혼자 화가나버린 엄마 달래드리*** 편지와 돈을 엄마 서랍에 놔뒀는데요 이젠 여기서 더 어떻게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미움받고싶지않은 마음이 커서그런가봐요 더이상 이런거에 타격받으며 마음 안 쓸 나이인데 말이죠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4
가족

눈 뜨자마자 그리움이다. 딱딱한 돌덩이같은 언 땅을 파헤쳐 당신을 묻고 어린 묘목에 당신을 부탁하며 돌아서면서 나는 직감했다. 끝없는 그리움에 시달리겠구나. 어떤 날은 잊은 듯 숨 쉬기도 했다 당신의 존재를 처음부터 모르는 타인들처럼 그렇게 웃고 밥을 먹기도 했다. 어떤 날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가. 어떤 날은 설거지를 하다가. 어떤 날은 거울에 비친 내얼굴 속 숨은 당신을 보다가. 심장이 조여들듯 괴로운 그리움에 숨막혀하기도 했다. 오늘은 눈 뜨자마자 당신이 보고싶다. 오늘은 눈 뜨자마자 그리움의 시작이다. 오늘은 눈 뜨자마자 울음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개가 무서워 도망치다 넘어져서 울던 6살의 그때 어린 나처럼 그렇게 나는 당신을 부르며 울었다. 당신이 떠난 지 아직 채 일년이 되지않았는데 나의 시간은 그 곱절은 더 지난 듯 당신의 부재가 깊기만 하다. 당신의 손에 태어나 안긴 내가 내손으로 한 줌의 당신을 돌려보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섭리이건데 왜 당연한 섭리가 나를 이리 고통스럽게 하는 지 모르겠다. 오늘은 눈 뜨자마자 아***, 당신이 그립다. 아부지. 너무 보고싶다. 나는 아부지가 없어도 김서방이랑 내 ***들이랑 잘 살고 있는데.. 이게 불효인지 효도인지 모르겠다. 10년을 넘게 꼼짝도 못하고 누워 아프던 아부지 가시는 게 어째 후련하고 다행스럽다가 발인날 영정앞에 드러누워 땡깡 피우고 싶었어 가지마라고 나 아부지없음 못산다고.. 아부지없음 나 이제 고아라고.. 그래도 아부지 거서는 안아프지요? 인제 거기서는 아부지 좋아하는 노래도 실컷 부를 수 있고 산도 타고 소주도 한잔씩 자시고 그리 편하게 계시지요? 나는 인제 죽는 게 한개도 안 무섭다. 거 가면 아부지가 있는데 뭐가 무서워 나 오래살다 갈거요. 아부지보다 더 살다가 애들 장가보내고 손주도 보고 꼬부랑 할머니돼서 갈건데.. 그래도 아부지 우리 큰 딸 아이 곱다 해줘야해요~

keeye8588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0
가족

오늘 가출한 아들을 위치추적했어 데리고 왔어요 너무 고마운친구 장애를 가져지만 그친구랑 친구신랑이랑 셋이가서 데리고 오고 조언도 듣고 토토한다 빌린돈은 스스로 해결 하라했습니다 자꾸 회피한다고 답이 생기는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아직 살날이 더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나인데 보건소에 물어보니까 도박중독 치료와 상담을 도와 준다네요 그런데 집에 데려와도 걱정이네요 앞으로 용돈이면 또 친구 만난다고 나갈테고 어제 언제왔다갔어는지 아니면 안들어올생각으로 집에왔어는지 겨울옷을 제다 챙겨갔어네요 상담도 받고 치료도 하겠지만 집에서 형편상 많은돈을 줄수됴 없고 그렇타고 용돈을 안줄수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용돈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제 고민들어 주시분들 너무 감사해요

fhal4862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12
가족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조언을 얻어보려고 올립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라는 사이트에 알코올 관련 ‘절주온’을 알게 되어서 가족 단톡방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술에 대한 경고문구 10가지 정도도 같이 올렸습니다. (담배경고문구처럼 “과음과 잦은 음주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고 부정맥을 유발해서 현기증,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입니다.) 어렸을 때 아빠의 술문제로 트라우마가 있고, 아빠 영향으로 남동생이나 엄마가 알코올의존 증상을 보이는 듯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본인은 몰라도 제가 옆에서 볼 때는 괜한 걱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알코올가정은 알코올의존자 중심으로 가족구성원들이 눈치보는 게 대부분입니다. ‘블랙아웃’이라고 소위 필름 끊긴다고 하죠. 술 마시고 기억을 못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강해서 평상시에도 오늘은 술은 마시고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 정서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고, 집에 있는 것도 고통입니다. 카톡에 술 끊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 내용을 보고 아빠는 “우리집은 나의생각만 중요한 것인지? 빨래는 널지 않으려면 그냥 두어야하는데 ... 네것만이 아니라 더불어 & 투게더 아닌가?” 하고 올리셨습니다. 저는 제 빨래만 모아서 합니다. 아빠는 엄마랑 아빠 빨래를 하시는 셈인데 제가 제 빨래를 하려고 아빠가 세탁하고 안 너신 걸 바구니에 꺼내놨어요. (이건 제 잘못이네요.) 아빠의 카톡을 보고 최근 ‘나의 생각만 중요하냐’를 계속 말씀하시는 게 너무 짜증났습니다. 투정부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화를 하려고 집에 도착했을 때는 또 술을 드시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9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아빠에 대한 분노가 있는 상태에서 그래도 어떻게 하면 좋게 풀어갈지 집에 가는 길 생각했던 게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제가 아빠한테 요구하는 건 술 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저한테 하는 부정적인 말이에요. 술 끊으시라고 하니 ‘네 생각만 중요하냐’는 얘기가 나온 것인데 저한테 있어서 아빠와 딸의 관계가 좋아지기 위한 전제조건이 술을 끊으시는 거라서 양보할 수가 없네요. 어렸을 때 술먹고 하신 거에 대한 관계의 회복에서 필요해요. 본인 가정에 소홀하시면서 ‘가족화목’에 대해 논하니 화가 자꾸 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집안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서 요즘은 설거지,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정도만 하는데요. 지금보다 더 집안일하라고 하시는 게 답답하게 합니다. 요즘 바쁘고 너무 힘든데, 아빠가 분리수거나 빨래라도 하시는 날에는 잔소리가 더 심해요. 아빠가 저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엄마가 경제적 가장이셔서 다른 가족들도 아빠가 집에 있을거면 집안일 좀 하길 바라는데 자존심이 세고 가부장적이셔서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십니다. 아빠와의 관계가 저한테는 풀리지 않는 매듭이긴 해도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건 아빠가 저의 남성상에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빠와 비슷하게 가부장적이거나 주장이 강한 남자에 적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상대는 잘못한 게 없는데 제가 적대적으로 대해서 문제입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3
가족

집안싸움. 친척싸움. 그 광경을 보고있으면 결혼이란게, 남의집안과 함께한다는게 두렵기도 하다. 나는 어렸을적부터 그 광경을 너무나 많이봐왔고, 어른들의 겉과속이 다르다른것을 이른나이에 알아버렸다. 오지랖은 오지랖대로 부리면서, 막상 서로 도움이필요할때는 등돌려버리는게, 그게 가족이란다. 나를 가족문제에 무관심하게 만든건 가족이다. 결국엔 포기하고 회피하게 만들어버렸으니까. 불같은성질, 이성보다 감정적으로 나오는 성격, 고집스러움. 그들의 면모를 절대 닮고싶지않다. 그렇기때문에 세상에 살***때 좀 더 이성적으로 살아가고싶다. 설령 닮은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을 인지하고 바꿔가고싶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안녕하세요 아직은 어린 13살 여자아이예요. 어머니 아*** 오빠 동생 저 이렇게 살고 있어요 저는 저희 어머니와 아***를 사랑했었습니다. 어머니는 2016년 4월. 즉, 제가 11살때 바람이 나셨고 일 때문에 바쁘셨던 저희 아***는 그것도 모르셨죠. 그리고 20*** 4월 쯤. 이사를 갔어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의 차를 예전 집에 놓고온거 있죠? 그래서 저희 아***가 어머니의 자동차를 가지러 갔을때 우연히 블랙박스를 보셨는데 세상에... 그 때 저희 어머니의 바람 사실이 확인 되었어요. 원래 그 날이 방학 3일전 이었고 워터파크를 가기위해 학교를빠진다고 하고 왔어요. 그런데... 그 신날줄 알았던 하루가 지옥 같아졌어요. 아빠는 엄마의 배를 한번 때리셨고 나중에 할머니가 오셨어요.. 할머니께서는 엄마에게 "어쩌다가 그럈노... 애들만 단디 키워라.... 니네 애비는 잠시 여기로 와 가지고 살다가 가끔 애들 보면 된다." 라고 할머니까지 말씀하셨는데...... 결국 어머니는 떠났네요. 그 후로 아***는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웃다가도 울고 울다가도 우리 3남매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시고 그렇게 하루하루 몰래 울다가 어머니가 돌아오셨었어요. 엄마가 용서를 빌었고 아빠는 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것을 받아드렸어요. 그런데.. 잘 살 줄 알았는데 엄마가 그 남자랑 인연을 안 끊으셨네요... 아빠는 엄마 폰을 보다가 확인하셨고 하필 그 타이밍에 엄마가 아빠한테 화를 내셔서... 아빠 폭팔... 엄마의 허벅지를 정말 쎄게 때리셨고 저는 그 때 주말 아침이라 자고있었어요 그런대 동생이 절 불러서 급하게 가보니 엄마는 자살시도 중이셨고 아빠는 엄마 머리채를 잡아 당겨 엄마를 살리셨어요 그렇게 다시 이 둘은 따로 살아요. 이혼은 아직또 안한 상태이고 엄마는 은행에서 우리의 돈 약 4천만원 정도를 가져갔어요 아빠 혈압잡고 할머니 내려오시고 아빠 나랑 동생 오빠에게 화만내시고 어쩔때는 정말 때릴것 같이 화를내서 무서웠던적이 있어요 그런 할머니는 아빠편만 들으셔서 저희보고 너네가 잘못했다 아빠한테 빌어라... 등등 결국 그러다 제가 가장 아낀 강아지 보내버리고 저 그날 이후 살고싶은 맘 하나 없어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저에게 위로의 대상은 저희 강아지 였는데... 저 13이예요. 그런데 죽을려고 옥상에 올라갔어요.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그래서 죽을려 하던 그 때. 그 옥상에서 내가 뭐하는 거지 하면서 펑펑 울면서 오열했어요. 자해가 속 시웡하다는 글이 보여서 자해 해볼까... 하다가 난 13살이다 이 생각만 했어요. 옥상이 안돼서 그냥 우리집 아님 한강에서 죽을까.. 했지만 저희집은 시간이나 틈이 없고 한강은 멀어서 못가네요... 이렇게 고통 받고 있던 시간 속에서 엄마가 다시 온대요. 아빠랑 합의 봤고 전 이미 엄마에게 정이 떨어진 상태 동생 10살 암것도 모르고 엄마 온다니깐 좋아서 팔짝 뛰고 아빠는 저에게 엄마 와도 괜찮냐고 물어보실때..... 그 고통 정말..... 집을 나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이걸까 싶었어요... 싫다고 하면 엉청 혼이 날게 뻔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저 엄마 보면 어떻게 해야하죠? 엄마가 사실.. 많이 반성한다 아니라 나쁜 목적 때문에 우리한테 갑자기 온다고 하는 거라면? 전 머리가 너무 아파요 11월 28일 제 생일. 비가오면 고모와 제 큰오빠 곁으로 갈 예정입니다. 심정은.... 복잡해요... 비가 오면 좋겠고.... 비가 안오면 좋겠고.... 모르겠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10
조회수16
가족

눈 닿는 곳마다 항상 있어주는 내 사랑 내 고양이 봐도 봐도 어쩜 그리 사랑스러*** 오늘도 내일도 평생 눈 감았다 뜨면 내 곁에서 웃으며 있어줘 새벽에 문득 깨어나 느끼는 '소확행'

ssul2
· 7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15
가족

(띄어쓰기안한점죄송합니다..ㅠ)저에겐언니가있는데언니는공부를엄청잘해요근데저는못하죠그래서더욱비교가돼요그런데오늘은좀심하더라구요.저에게넌이렇게해서어떻게할거냐.제발좀공부해라..등등많은말을하셨지만결국그게다상처로만남네요저를위해서하신말씀이긴하지만제기분이속상하고스크래치가났는데어떻게저를위한말이될수있죠...그래서지금침대에서울고있습니다죽어도그렇게상관하지않으실거같아요그냥죽어버리면좋겠어요

whitegirl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2
가족

5년째 자취하면서 가족들이랑 떨어져 사니까 나 하나 없어져도 괜찮지않을까 하는 생각 많이했어요. 못난 나보다 건강한 형제들도 있고요. 자꾸 실패만 하니까 갑자기 사고로 죽는다던가 병에 걸려 죽었으면 어떨까 상상을 하곤했죠. 먹는것도 굶다가 대충 떼울 때가 많았고 우울증과 빈혈에 시달렸는데 어느날 거울에 초라해진 내모습이 비춰진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때부터 관리를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그런데 저는 여태까지 제생각만 했어요. 부모님도 점점 늙으시고 몸도 안좋아지시는데.. 언제까지고 큰 나무같았던 엄마의 약해진 모습을 보니 내가 엄마를 위해 뭘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있으나마나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죽으면 엄마가 슬퍼하겠구나, 외할머니 외할아***도 돌아가셨는데 내가 엄마보다 먼저 죽으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내가 건강하지않으면 간호를 잘 할수 없으니까 내 몸부터 관리하고 지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건강은 소홀히해선 안될 문제라는걸 나이먹으면서 점점 느끼게 되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2
가족

내가 사라지면 우리부모님 슬퍼하실까? 자식하나 없는셈치겠다고 하신말.. 그말 진심은 아니겠지? 다신 연락하지말자는 그말도 진심이실까? 너무 괴롭다. 아마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꺼같아. 그래서 힘들다. 남편한테 티 안내려고 웃는모습보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내가 실수한거 용서해주셨으면 좋겠다. 영원히 ***말자 그러시면 나는.. 아마 더이상 못견딜거같다. 사랑하는 내 가족한테 내가 뭔짓을했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우리남편.. 나 없어도 잘 살수있겠지? 근데 난 울남편 못잊을거 같은데 어쩌지. 미안하다 동생들아. 너희들만이라도 부모님께 잘해드려라. 나처럼 못난자식되지말고.

oih000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2
가족

하나님 엄마는 안되요 왜 저 한테 다 빼앗아 놓고선 더 가져가려고 해요 불한당 사기꾼 약탈자같은 당신 나쁜 *** 엄마는 안되요 그냥 제가 대신할게요 제발 데려가면 죽여버릴거에요 나도 죽어버릴거에요 절대 안되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1
조회수13
가족

나보다 엄마가 더 힘든걸 잘 아는데도 힘들다

ehinsk19
· 7년 전
공감6
댓글2
조회수13
가족

아빠한테 엄마보고 그러지말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이게 말을 꺼내기가 넘 힘들다 엄마를 도와주고싶은데 맘처럼 쉽게 되지가 않는다 힘들어 너무

ehinsk19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0
가족

내가 왠만한 부모님 싸움은 말리겠는데 아빠가 욕쓰면서 말하시면 이게 말리고는 싶은데 아빠가 욕할때마다 낯설은 느낌때문인지는 몰라도 몸이 뜻대로 안움직인다 어찌해야할까...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언제 기다리나

ehinsk19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오늘 부모님이 이혼하실것같아요 이혼 하는거 별거 아닐줄알았는데 계속 눈물만나고 엄마도 아빠때문에 힘들고 아빠도 엄마 때문에 힘들다는데 항상 싸우는것도 지켜봤는데 그래도 이혼을 말리고 싶은건 제가 이기적인거겠죠.. 저도 화목한 가정에서 살고싶은데 엄마아빠랑 같이 웃고 여행가고 좋았었던 것도 자꾸 생각나고 다 내 잘못인것같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ceun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6